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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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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사는 삶은 가장 크고 영광스러운 일사도행전 9장 10절 ~ 18절 - 2018. 1. 14. 주일 오전예배 설교- 696호

파라과이 국회의장의 방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는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국회의장(前 대통령)님이 방한하셔서 3일 동안 IYF(국제청소년연합), 국제중학교, 음악학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루고 의장님은 대통령 당선인으로 2008년 처음 방한하셨을 때 IYF와 인연을 맺은 후 여러 차례 저와 만나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루고 의장님께 “호텔을 준비했는데 교회 성도들이 앞 다투어 자기 집으로 의장님을 모시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여쭤보니 무척 기뻐하시며 “당연히 가족들에게로 가야지요!” 하며 성도들 가정으로 가셨습니다. 가는 곳마다 형제자매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참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님 앞에 이런 귀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이 참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자기 장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살지만 살아가다 보면 인생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있고 고통과 슬픔이 있습니다. ‘이 슬픔은 어디서 온 거야? 이 괴로움은 도대체 왜 닥치는 거야?’ 사람들은 슬픔을 피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서 인생을 살아가지만 늘 어려움과 문제를 만나고 때론 사람들에게 버림받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쓰라린 인생 속에서 행복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열아홉 살에 발견한 사실

제가 1962년 열아홉 살 되던 해,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제 인생을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꿈을 갖고 살아왔는데 지난 19년 동안 성공한 것이 단 한 가지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생각 속에서는 잘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결과는 늘 실패인 것을 정확히 보면서 제 생각을 따라간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해 10월 7일 제가 구원받고 예수님을 만나면서 지금껏 저를 이끌어 온 것과는 전혀 다른 마음의 세계가 저를 인도해 가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구원받기 전 저는 저녁마다 마음이 너무 공허해서 집에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모여 도둑질도 하고 나쁜 짓을 했습니다. 그때 제 속에서는 ‘안 돼. 더 이상 이곳에 오면 안 돼!’ 했지만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죄에 빠져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심해도 안 갈 수 없던 그곳에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는 어쩐 일인지 제가 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얼마 뒤 친구들이 “야, 옥수야. 너, 어디 갔다 왔니?”라고 물었는데 뒤돌아보니 구원받은 후 집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돈만 있으면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이 돈만 있으면 불행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않고 오히려 더 공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높은 지위, 좋은 집, 좋은 차를 가져 봐도 절대 그것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쓴 책이 많이 팔려 제 통장에 돈이 좀 들어왔습니다. 제가 생전 처음으로 ‘이 돈, 나를 위해 한번 써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를 위해서 돈을 어디다 쓰지?’ 일주일동안 생각하다가 도저히 쓸데가 없어서 돈 쓰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저는 평소 아침 7시 반에 교회에 나와서 밤 11시에 집에 들어갑니다. 하루 종일 성도들에게 말씀 전하고, 상담하고 찬송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파트 현관문을 열 때 ‘오늘 하루 너무나 감사했다. 너무나 행복했다’라는 마음이 들면서 말할 수 없는 평안을 느낍니다.

글을 배우듯 신앙도 배워야

저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웁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세상에 사는 우리 마음과는 전혀 반대입니다. 신앙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마음은 그대로 둔채 착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인간의 마음은 그 자체가 삐뚤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빨리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시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글을 배울 때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읽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부터 배워서 말을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운전도 그냥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운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도 이처럼 배워서 하면 참 쉽습니다. 성경은 삐뚤어진 인생을 바로 잡는 이야기를 정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통해 인생을 배웠고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 지도 성경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돈으로 만들어진 외형적인 행복 말고 마음에서 느끼는 평안, 기쁨, 행복 등 그런 것들은 우리가 죄와 어둠을 이기는데 굉장한 힘이 됩니다. 행복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각오를 해도 죄를 이기지 못합니다. 기쁨과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선한 일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부활했다는 게 말이 돼?’

성경은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나 신비하게 우리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읽은 사도행전 9장 말씀이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교 제사장들은 단순히 제사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권력을 가지고 죄 사함 받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과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를 강하게 핍박했습니다. 사실 기독교는 예수님 시대부터 핍박이 있어 왔습니다. 기독교는 핍박 가운데서 피어난 꽃입니다. 
그 시대에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했다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시키는 나쁜 사람들이야.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없어져야 돼! 다 잡아 죽여야 돼!’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옥에 가둔 후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청해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잡아 오기 위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비추면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난 아무도 핍박한 적이 없는데. 마땅히 멸해져야 할 그리스도인들을 잡는 일만 했는데 내가 누굴 핍박했다고 그러지?’ 사울이 물었습니다. “주여, 뉘시오니이까?” 

사울의 회개

사울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사울이 처음에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 그건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자기가 지금까지 믿어온 인간의 생각입니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봐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본 사람들이 많았으니 그 사람을 만나 예수님이 어떻게 부활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해 보면 생각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내용이 정확하고 본 사람들이 많네’라고 생각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이건 말도 안 돼! 이건 미친 소리야!’ 하며 자신의 생각을 믿어버렸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가두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왜 나는 알아보지도 않고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그토록 핍박했을까?’라며 후회했을 것입니다. 

정신병자로 만들기 위해

악한 영이 어떤 사람을 정신병자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사람간의 대화가 되지 않게 하여 그 사람을 고립시키는 것입니다. 대화가 안되는 이유는 자신을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지나치게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창문을 다 가린채 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창문이 가려지면 자신이 어디까지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고립된 사람은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어도 그것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악한 영은 교류를 가장 무서워합니다. 가족들 그리고 주변사람들과 서로 좋은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내가 잘못된 길로 가거나 비상식적인 길로 가고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나니아의 생각

오늘 아침에 읽은 사도행전 9장에는 다메섹에 사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행 9:11) 아나니아가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랍니다. ‘다소사람 사울?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이는 사람인데 그를 만나라고?’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행 9:13) 그런데 하나님은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나니아와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 그 자체를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배웠던 지식, 경험, 철학 등 이런 것들은 하나님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그 생각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생각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틀렸고 잘못 되었다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런 단계를 넘지 못하면 한평생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정확하게 발견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일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무전 전도여행을 하면서

대구 선교학교에 있을 때 한 번은 경산과 청도로 무전 전도여행을 갔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도우시는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전도를 하는데 시골 사람들은 해가 지면 바로 잠자리에 들어서 밤 9시가 되니 더는 문을 두드릴 수 없었습니다. 사실 전도보다 ‘누군가 들어와서 자고 가라고 하지 않나’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경산 쪽으로 차도 다니지 않는 도로를 걷고 있는데 한 할아버지가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집이 어디세요?” “어, 경산” 경산까지는 20㎞는 더 가야 했지만 일단 그분을 부축하여 걸어갔습니다. 배도 고프고 무척 피곤한 채로 한참을 걷는데 이분이 “내 신~” 그러는 겁니다. 신발이 벗겨졌을 때 바로 얘기하면 되는데, 한참 지나 이야기할 게 뭡니까? 너무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찾아 신겨 드리고 경산의 어느 마을입구에 들어서니 가로등 밑에 동네 청년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우리를 보고 한 청년이 뛰어오더니 “아버지, 어디 갔다가 이제 오십니까?” “술에 취해서 길에 쓰러져 계셨어요.” 자초지종을 듣고 아들이 무척 고마워하면서 집에 가자고 하더니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밥상을 차려주고 잠을 재워줬습니다. 이튿날에는 대구 가는 기차표까지 사 주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군 시절 도둑 맞은 장갑

제가 군대를 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장갑을 도둑맞았는데 당시 내무반장이 “장갑 어디다 팔아먹었어. 달러로 환산하면 지프차 한 대 값이야”라며 겁을 줬습니다. 저도 누군가가 그런 것처럼 훔치면 되었습니다. 저는 며칠동안 ‘훔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래 훔쳐야 돼’ 하며 고민하다가 ‘그래, 안 들킬 수도 있어. 그런데 만일 들키면! 앞으로 내가 성경 펴놓고 복음 전할 수 있겠나? 야, 도둑질 한 놈이 무슨 성경 이야기 하냐’라고 할 것을 생각하니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도둑질 하지 않도록 도와주실 거야’ 하며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내가 매를 맞고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도둑질 안하겠습니다.’
지금도 그때가 생생한데, 다음 날이 수류탄 투척 훈련하는 날이라 50분 교육하고 10분간 휴식을 하는데 한 친구가 “박옥수, 왜 장갑이 없어?” “누가 내 장갑을 훔쳐가서 없다.” “우리 형이 중대장인데, 내 손에 동상이 있어서 한 켤레 더 줬다. 전우 좋은 게 뭐냐. 너, 하나 껴라”라며 장갑을 줬습니다. ‘하나님, 군대에도 살아 계시네요. 이제 주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었는데 이렇게 하나, 하나 가르쳐 주셨습니다. 

연탄가스의 위험에서도

우리 가족이 대구 파동으로 이사 간 그날 밤에 연탄가스를 마셨습니다. 하루 종일 이삿짐을 나르고 피곤해서 깊은 잠에 빠져있었는데 한밤중에 딸이 울어서 깼습니다. “여보, 왜 애를 울려요.” 아내가 “아무렇지 않은데 울어요”라며 애를 다독여 잠을 재웠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쯤 지나 또 소스라치게 놀란 것처럼 울었습니다. “여보, 불을 켜 살펴봐요”. 아내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화장실을 간다면서 일어나 방문을 열다가 그 자리에 푹 쓰러졌습니다. 저는 ‘아, 우리가 연탄가스를 마셨구나’ 하며 딸을 방문 쪽으로 밀면서 소리쳤습니다. 옆집 아주머니가 달려와서 우리 가족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일로 옆집 가족들이 제가 목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모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날 딸이 안 울었다면 아침에 우리 가족은 싸늘한 시체가 됐을 텐데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 내가 나를 지키는 것보다 10배, 100배 좋은데, 사람들은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이론으로만 알고 자신의 생각에 맞을 때만 순종하지, 아나니아처럼 자신의 생각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 생각을 이깁니다. 

천 가지 만 가지 은혜를

아나니아가 사울을 교회 안으로 데리고 옵니다.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쌔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행 9:19~20) 여러분, 영적으로 갓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이 성경을 읽고 기도도 하지만 깊은 하나님의 세계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보내 주의 종과 성도들을 통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도 교회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셨습니다. 
교회가 아니면 절대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 마음을 꺾는다는 것은 이론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저 형제, 저 자매 때문에 교회 나가기 싫어’ 하는 분이 계십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형제자매를 예수님은 피를 흘리셔서 구원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까다롭고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하나님은 그 형제자매를 통해 마음을 넓히는 일을 합니다. 그 후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천 가지 만 가지 은혜를 입히셔서 많은 사람들이 거듭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꺾어 주시고

저는 예수 안에서 50여 년이란 세월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잘난 줄 알고 예수님의 방법도 좋지만 그래도 이 문제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고, 내 자식은 이렇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요즘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 다 자기 마음대로 살기 때문에 자기 마음에 맞는 것은 잘하지만 자기 마음을 꺾는 것은 참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아나니아처럼 생각지 않은 길로 인도해서 자기 마음을 꺾도록 하십니다. 성경은 단순하게 아나니아가 그냥 갔다고만 기록 했는데 만약 우리에게 쓰라고 한다면 갈 때 마음, 올 때 마음, 피하고 싶은 마음, 아내가 말리는 마음 별별 것을 다 썼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나니아는 위험하고 어려운 것은 알지만 자신의 생각을 꺾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복 받을 일이 있을 때마다 부담을 느끼게 하고 두려움을 주어 그 길을 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가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볼 수 없는 것입니다.

복음을 위한 삶

여러분이 사도행전 9장을 보면서 ‘내가 아나니아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아나니아는 두려웠지만 주님이 아나니아를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아나니아와 같은 복을 주시려고 성경에 이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앞을 못 보던 사울이 아나니아가 기도해 눈을 뜨게 되어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곳에 갔습니다. “여러분, 제가 그리스도인들을 왜 핍박했느냐면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줄 알았습니다. 오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 이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사울은 정말 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은 좋은 아파트에 살고, 좋은 승용차를 타는 그런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크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아나니아처럼, 자신의 마음을 꺾고 주의 말씀을 따라 가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준비한 모든 축복과 은혜를 받기 원하십니다.

- 2018. 1. 14. 주일 오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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