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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시민지하도상가Goodnews INCHEON 694 -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주안시민지하도상가는 주변 상권 위축과 백화점 및 대형마트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며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한 후 매출이 증가하며 재도약하고 있다. 

죽어가던 주안시민지하도상가의 재도약

1994년 개장한 주안시민지하도상가는 옛 시민회관 사거리에 상권을 형성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주변지역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생기고 신도시로 인구이동이 일어나며 급격히 쇠락했다. 인천지역에서 단일 지하상가로는 최대 규모였지만 80여 개나 달하는 빈 점포와 노후시설은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 그러나 폐점위기에 놓인 지하상가 점포주들은 노후화한 시설을 지난 16년 9월 30일에 재단장하고 최대걸림돌이었던 80여 개의 빈 점포를 한곳에 몰아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고객유인책을 마련했다. ‘아트애비뉴27’, 대형마트의 문화센터처럼 공연·전시 등을 유치하고 이벤트 룸이나 북카페 등을 갖춘 문화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상인들은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간 조성이 가장 적합하다는 아이디어와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이 연결되는 점 등으로 유동인구 증가를 기대하며 68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 주안시민지하도상가(점포417개)는 매출이 20~30%가량 증가하고 비어있는 점포비율이 20%에서 4%로 감소했다. 

지역의 명소가 된 ‘아트애비뉴27’

‘아트애비뉴27’은 189.88㎡ 규모의 공연장, 전시장, 46㎡의 다목적실 8개, 이벤트룸,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시민음악회, 희망사랑콘서트, 청소년댄스공연 등이 상시 열리며 초콜릿 만들기, 가죽공예, 훌라춤 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홀과 북카페는 편안한 공간으로 아이와 방문하기 좋다. 공연, 파티는 물론 동아리 모임과 연습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상가를 방문한 김선미(38, 주안동) 씨는 “평소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는데 리모델링 후에는 많은 게 바뀌어서 지나가다가 한 번 더 쳐다보게 되었어요. 좋은 공연도 많아서 아이와 일부러 오기도 하고, 이벤트 홀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아이도 많이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주안시민지하상가가 활성화 되면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던 다른 지하상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다양한 문화와 이색적인 휴식공간으로 변신한 대표적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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