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인드교육도 한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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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인드교육도 한류다
Global생생 Report 케냐 - 케냐 교도소 내 마인드 인성교육학교 설립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1.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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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교육, 케냐 교정청과 MOU 체결

2017년 7월에 한국에서 제 1회 세계 교정청장 포럼이 있었다. 포럼에 참석한 케냐 ‘이사야 오수교’ 교정청장은 케냐 교도소에서 실시하는 재소자 교화수업이 있지만 출소 후 한 달도 채 안되어 재범하는 재소자들을 보며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였다. 
교정청장은 포럼에서 들은 마인드교육이 새로운 교화수업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한국에서 마인드교육 시스템을 체계화 한 박옥수 목사를 케냐에 초청해 케냐 교정청과 MOU를 체결했다. 
9월에는 교정청 마인드 전문강사 김기성 박사를 초청해 교정청 고위급 간부 마인드 강연을 실시하였다. 그 후 119개 교도소의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 교목들과 3000여 명의 교도관 훈련생들에게 시범 수업을 하였다. 또한 10여 개의 교도소에서 정기적인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시범수업의 반응은 뜨거웠고 마인드 교육과 성경 수업은 재소자들의 교화에 충분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졌다.

교육 이수한 재소자를 마인드 교육강사로

케냐의 119개의 교도소 중 카미티 중범죄 교도소에서 12월 6일 첫 마하나임 신학교와 마인드인성 교육학교의 개교식이 있었다. 카미티 중범죄 교도소에서만 신학생 100명, 마인드 인성교육생 200명을 선발하여 3년 과정 수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소자는 출소 후 마인드 교육전문강사로 다른 재소자들에게 교육하도록 하는 것이 이 학교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키텡겔라 교도소 사회복지 담당자인 아비가일 로시 씨는 “마인드교육은 재소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이 교육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1월 말에 ‘랑가타’ 여자교도소와 ‘키텡겔라’ 교도소에도 마찬가지로 마하나임 신학교와 마인드 인성교육학교 개교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케냐 정부는 모든 교도소에 동일한 학교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케냐 나이로비 김요한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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