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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도 하고 새해 소원도 비는 부산 해맞이 명소는 어디?Goodnews BUSAN 693

다사다난했던 2017 정유년의 해가 지나고 2018년 무술년이 다가왔다. 황금 개띠의 해인 2018년의 첫 해를 맞이하고 새해 소원도 비는 부산의 해맞이축제와 숨은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 보았다.

부산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맞이축제

부산의 대표 바다인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각각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새해에 앞서 ‘해운대 겨울 바다, 소망 트리 축제’(12.24~31)가 열리고 있다. 소망 트리 터널 내부에는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졌고 방문객들은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 LED 소망등에 매달 수 있다. 광안대교에서는 ‘희망부산 카운트다운’과 ‘해맞이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2018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은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을 활용해 카운트다운을 연출하는 행사로 카운트다운 앞뒤로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새해 메시지를 광안대교 교량에 비추는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해맞이축제’는 2018년 1월 1일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 상층부 전 구간의 차량을 통제해 시민들이 대교를 따라 첫 해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축제이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광안대교 카운트다운은 뉴욕 타임즈 스퀘어, 파리 개선문 등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를 잇는 국내 유일의 이벤트”라며 “광안대교 위에서 맞는 새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 말했다.

기장군에 위치한 숨은 해돋이 명소들

기장에 조성된 오랑대 공원(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은 이미 많은 사진작가들에게는 사랑받는 일출 명소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장소다. 기암절벽 위로 힘차게 부딪히는 파도와 함께 바위 끝에 있는 용왕단이 붉게 물드는 모습이 장관인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다보다 여유 있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진으로 무술년의 첫 해를 담기를 원한다면 더 없이 좋은 선택이다.
오랑대 공원을 지나면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유명한 해동용궁사(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가 있다. 사찰하면 산과 어우러진 모습과 달리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어우러져 사찰이란 느낌보다 휴양지와 같은 인상을 준다. 해동용궁사의 일출은 용궁사까지 내려가서 탁 트인 바다 위에서 바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이 포인트다. 하지만 용궁사까지 내려가는 108계단이 많이 가파르므로 노약자 또는 아이와 함께 갈 때에는 안전에 유의하는 게 좋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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