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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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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면마태복음 2장 1절 ~ 12절 - 2017. 12. 24. 주일 오전예배 설교 - 693호

기쁜 성탄절을 앞두고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성탄절이 되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교회에서 떡도 주고 선물도 주고 또 잘하든 못하든 사람들 앞에서 연극하고 노래 부르는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여러분, 마태복음 2장을 보면 약 2천 년 전에 실제로 유대인의 왕으로 헤롯왕이 있었는데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지만 멸시와 천대를 받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한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닌 지 19년 만에 비로소 예수님을 제 마음의 왕으로 모셨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면서 예전에는 제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세계 속으로 인도하시는 것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제 생각대로 모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마음의 주인으로 계시면서 너무나 신기하게 욕망이나 미움, 절망 등 어두운 생각들이 올라올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주님이 그런 생각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 이끌림 받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LA에 살던 ‘앤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고 찬송하지만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진 못하면서 다른 어떤 강한 힘이 그들을 이끌어서 어둠과 죄악에 빠뜨리니까 결국 그들은 슬프고 괴롭게 사는 것을 봅니다. 
제가 ‘앤디’ 이야기를 여러 번 말씀 드려서 모두 잘 아실 겁니다. 앤디는 LA에 살면서 15살부터 마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주머니에 권총도 넣고 다녀서 앤디 어머니는 아들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이 컸습니다. 제가 LA교회를 방문했을 때 앤디 어머니가 저를 찾아와 아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기 때문에 LA에 사는 아이를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어서 대답을 못했습니다. 그 부인이 세 번째로 저를 찾아와 울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그럼 앤디를 한국으로 데려가도 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부인의 동의를 얻어 앤디가 한국에 와서 생활하다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앤디는 몰라보게 변해서 지금은 결혼하여 어엿한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가끔씩 앤디와 전화 통화를 하면 “목사님, 저는 지금도 어려울 때가 있고 힘들 때가 있지만 한국에서 지냈던 때를 생각하면 힘이 나요. 그때 너무나 행복했어요”라고 말합니다.

어두운 생각이 물러가고 

앤디가 저를 만나기 전 LA에 살 때 어머니가 그의 주머니에서 권총을 발견하고 너무나 두려워 아들을 앉혀 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앤디야, 너는 나의 전부야. 나는 너밖에 아무 소망이 없어. 그런데 너, 왜 이러니? 꼭 이렇게 살아야 돼?” “엄마, 이러지 마. 내가 이렇게 살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아. 나도 하루에 열두 번도 더 죽고 싶어. 그런데 왜 엄마까지 날 괴롭혀!” 세상에 마약중독자나 알콜중독자, 방탕한 사람들 중에서 자기가 하고 싶어서 그 일을 계속하는 사람은 아마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본인도 그 일을 그만두고 새롭게 살고 싶은데 그것이 안되니까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앤디가 한국에 왔을 당시에 우리 교회에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나 운동기구 등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식사 후에 학생들이 다 사라져서 찾아 보면 골목길 남의 집 대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죄 사함 받고 예수님의 사랑이 그들 마음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수님이 나 같은 인간을 위해서도 피를 흘리셨구나. 내가 그걸 알았다면 이렇게 막 살지 않았을 텐데. 내가 이것을 몰랐구나’ 하며 앤디의 마음에 있던 어두운 생각이 물러가고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는 것을 보았습니다. 

헤롯왕과 동방박사들

오늘 읽은 마태복음 2장에서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라고 시작합니다. 헤롯왕은 자신이 유대의 왕인데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라고 말하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헤롯은 ‘내가 유대인의 왕인데, 또 누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났단 말인가? 죽여야 돼. 안 그러면 나의왕 자리가 위태해’ 하며 두 살부터 그 아래 모든 사내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죽이려 했지만, 사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란 왕국의 왕으로 오신 분입니다. 

무기수로 17년 수감 중에

우리 선교회에 김 목사님은 예전에 살인수로서 사형 언도를 받았다가 재심에서 감형 받아 무기수로 17년 수감되었습니다. 그 기간 중에「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설교집을 읽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는 교도관을 여러 번 납치해 형이 2년이나 늘었답니다. 한번은 보일러실 불 당번을 하면서 쇠꼬챙이를 달궈 굽혔다 폈다 반복해 잘라서 날카로운 칼을 만들었습니다. 하루는 그 칼을 지나가는 교도관의 목에 들이대고 위협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문제를 일으켰지만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으니까 교도소 측에서 기성교회 목사와 결연을 맺어 아들처럼 돌봐주도록 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한 번씩 찾아와 영치금도 넣어주고 상담도 했습니다. 
어느 날 그 목회자가 그를 불러 이야기했습니다. “네 방에 이단 한 사람이 있는데 절대 만나선 안된다.” “왜 그러십니까?” “아주 지독한 이단이다. 상대하지 마라.”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아무 관심도 없던 그 재소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야, 이단! 너는 죄가 없다며? 넌, 죄 안 지었어?” “저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의인이야?”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음 받았습니다.” 김 목사님은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도소에서 설교집을 읽고

사람을 죽이고 별의별 나쁜 짓을 다하면서 ‘나는 남자야!’ 하며 큰소리치고 살아왔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지은 죄 때문에 ‘고통스럽다. 이 죄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죄를 씻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그동안 그 마음을 숨기고 큰소리치면서 살아왔던 것입니다. 김 목사님이 죄가 없다는 재소자에게 “어떻게 구원받았는데?”라고 물었습니다. “형님, 이렇게 구원받는 겁니다.” 그 재소자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는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재소자가 너무 답답하니까 가슴에 품고 있던「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설교집을 주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저녁밥도 먹지 않고 그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밤 12시쯤 되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책을 준 재소자를 깨웠습니다. “좀 일어나 봐.” “자야 되는데.” “그래, 미안한데 이것만 좀 설명해 주라.” “그거 이런 말이잖아요.” “아! 알았다. 이제 자라. 고맙다.” 김 목사님은 책을 읽으면서 점점 복음이 깨달아졌는데 동이 틀 무렵 그동안 죄로 얼룩져 있던 그의 마음이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어졌습니다. 그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죄의 욕구가 남아 있어

김 목사님은 교도소에서 17년을 복역하고 출소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출소하면 어떻게 지내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재소자들 가운데 가장 성실한 사람들은 종교반 회장들입니다. 그들은 비록 죄수지만 정말 성실하며 화 한 번 내지 않고 성자처럼 지냅니다. 그러나 그렇게 겸손하고 성실했던 사람들이 출소했다가 다시 교도소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들이 교도소 안에서 살인할 수 있습니까? 도둑질할 수 있습니까? 사회에서 늘 죄를 짓다가 교도소 안에서 10년이나 15년 동안 죄를 짓지 않으니까 자기가 변한 줄 아는 겁니다. 교도소를 나갈 때는 ‘나는 이제 다시 안 들어온다. 손 씻었어. 나는 이 생활 끝났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교도소 철장 안에 갇혀 단지 죄를 짓지 못하고 욕구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지 여전히 그들의 마음속에 죄의 욕구가 남아 있어서 교도소 밖으로 나가면 다시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성미 급한 사람은 한 달 만에 들어오기도 하고 더 급한 사람은 일주일 만에 들어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는 걸 보면서 김 목사님은 ‘저 사람들이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지 않으려고 얼마나 이를 악물고 결심했었는가. 내가 교도소를 나가면 아버지를 만나 큰절을 올리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겠지. “반갑다. 한 잔 하자!” 하고 다시 어울리다 보면 틀림없이 과거의 죄악된 생활로 돌아가겠지. 그럼 나도 결국 이 지긋지긋한 교도소에 또 들어올 수밖에 없겠구나!’ 하며 두려워졌습니다. 

악한 영의 이끌림을 받으면

김 목사님은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없다는 것과 자기 생각대로 살면 망한다는 두 가지 사실을 정확하게 깨닫고 자신의 방법과 생각으로 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지? 그래, 나를 붙잡아 줄 사람이 있으면 되겠구나!’ 김 목사님이 저에게 연락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지 않으려면 목사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 교회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지내며 아무도 시키지 않은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너무나 행복해했습니다. 김 목사님은 ‘내가 교도소에서 나온 지 한 달이 되었는데 아직 교도소에 안 들어갔어.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안 들어갔어’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습니다. 그는 그렇게 일 년을 보낸 후 신학교에 입학해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10년 동안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있으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재소자들과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그들이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과정을 듣다 보면, 그들이 죄를 짓고 싶어서 짓는 게 아니라, 악한 영이 생각을 넣어주면 범죄할 수밖에 없도록 이끌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죄 사함 받고 거듭난 뒤에 예수님의 영이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오면 지금까지 우리를 끌고 다니던 생각이 아닌 또 다른 힘이 들어온 걸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하루 이틀, 또는 한 달가량 지나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 힘이 예수님이란 걸 알게 됩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가 악한 영의 이끌림을 받아 범죄하게 되지만 구원받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끌림을 받아 죄와 멀어지게 됩니다.  

면역억제제를 먹어야 하듯

우리 몸의 백혈구 속에는 면역체계인 NK(Natural Killer)세포가 있습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 있는 병원균과 싸우면서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을 보호합니다. 즉 우리 몸과 다른 세포가 있으면 그것과 싸워 이깁니다. 그래서 우리가 간이나 신장이식을 하면, 내 몸의 NK세포는 이식한 간이나 신장을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장기를 이식한 사람은 반드시 면역억제제를 먹어야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의 세계에서도 똑같이 대적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마음을 지배하던 악한 영은 어느 날 마음속에 예수라는 새로운 영이 들어오려고 할 때 강하게 거부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우리 선교회를 이단이라며 비난하고 헐뜯는 겁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이 사단에게 속아서 그런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나면, 예전에 우리를 끌고 가던 죄의 힘이 아닌 또 다른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의 영을 무시하고 예전에 자기와 가까웠던 악한 영의 이끌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숯을 구워 파는 부부

중국의 아주 깊은 산속에서 숯을 구워 파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이 그 집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해 부부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겨울은 굉장히 춥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추위를 이기기 위해 술을 마십니다. 하루는 남편이 “여보, 오늘부터 추워지니까 식사 할 때 술을 한 잔씩 합시다” 하며 식탁 위에 술을 올려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음식을 먹으려는데 “여보, 기도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라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당신도 그랬어요? 나도 그랬는데 왜 그러지?” “어제와 별다른 게 없는데…. 아, 이 술잔이 식탁에 놓여 있네요.” “그 술잔을 내려놓고 다시 기도할까요?” 그들은 술잔을 내려놓고 다시 기도하면서 마음이 평안해지자 술을 먹지 않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부부가 도회지에 나와 교회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안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깊은 산 속에 사는 부부에게 술이 없으면 안될 것 같아 술 마셔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 부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습니다. “그럼 목사님은 어떤 술을 드세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렇죠? 저희도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두목이 하나 들어와서 술만 마시려 하면 그 두목이 싫어해서 저희가 술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하며 그 부부는 기뻐했다고 합니다.

‘유대인의 왕’의 의미

여러분,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은 우리 마음에서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면 그 예수님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고 악한 영을 내쫓아 주시니까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장에서 예수님은 우리 눈에 보이는 왕궁의 왕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왕으로 오셔서 우리 마음을 평강과 사랑, 거룩함과 은혜로 이끌어 가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의 왕이 되셔서 오랫동안 우리와 같이 살았던 악한 영이 주는 악한 생각들을 대적하고, 악한 영의 역사를 물리치면서 우리를 밝고 거룩하며 복된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그 일의 시작은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그냥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가 되길 바라십니다. 
오늘날 많은 분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모든 죄를 씻은 것을 깨닫지 못하니까 사단에게 속아 죄를 지어서 죄인이고 죄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가 말씀이 아닌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은 멸망이라는 것과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 삶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마음의 구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믿게 됩니다.

사단에게 속은 헤롯왕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만을 우리의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욕망과 생각에 이끌리지 말고 성경을 읽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이끌어 가실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받아들이려 하면, 마치 예수님이 태어났을 당시 온 예루살렘이 기뻐한 것이 아니라 소동하고 헤롯왕은 자기 왕위를 뺐기는 줄 알았듯이 사단이 역사합니다. 예수님이 헤롯왕의 왕위를 빼앗으러 온 것이 아닌데 ‘예수가 유대의 왕이라면 네 왕위가 위태해. 예수를 죽여야 돼. 두 살 아래 사내아이를 다 죽여’ 하며 사단이 헤롯왕을 속였듯이 우리를 속입니다. 헤롯은 사단의 음성을 듣고 베들레헴의 두 살 아래 사내아이를 다 죽이도록 했습니다. 

‘다 이루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단에게 내어주지 않으셔서 애굽으로 피난했다가 갈릴리에서 30년을 지낸 뒤,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는 일은 예수님의 영역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끝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하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 몸은 거룩한 성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씻는 일을 완벽히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의 주로 모시면 우리 마음의 참된 왕이 되셔서 악한 영의 권세를 물리치고 우리를 밝고 복된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사단은 세상의 쾌락이나 욕망, 돈으로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예수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도록 애를 씁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런 사단에게 속지 맙시다. 
우리 몸은 예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한 당신이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오시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십자가에서 그 귀한 보혈로 우리의 죄를 눈처럼 희게 씻어놓고 조금도 부족함 없이 영원히 완전하게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왕이 되십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우리의 생각과 욕구를 따라 살았는데 이제 왕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간 쾌락과 욕망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을 더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시면 우리가 작은 예수가 되어서 밝은 빛을 전하다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줄 믿습니다. 
- 2017. 12. 24.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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