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이 미래다! ‘인천 로봇랜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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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이 미래다! ‘인천 로봇랜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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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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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은 지능형 로봇이다. 전국 각지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로봇산업을 육성하기위해 각종 지원시설들이 설립되고 있다. 지난 4일 개소식을 한 ‘인천 로봇랜드’를 찾아가 보았다.

한국 로봇산업의 현주소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동력으로서 다방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산업용 로봇 활용 수준이 가장 높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의 자립도가 낮다. 또 제조 로봇산업에 비해 서비스 로봇산업의 경쟁력이 매우 약해 현재 서비스 로봇산업은 대부분 로봇 청소기나 교육 또는 완구용 로봇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지능형 로봇이 10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의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추세이다. 
지난해 지식경제부는 로봇산업의 5대 유망 품목으로 첨단제조 로봇, 의료재활 로봇, 무인이송 로봇, 소셜 로봇, 안전 로봇을 선정하였고, 최근 중국과 일본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화형 소셜 로봇과 접객 로봇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는 로봇산업관련 연구벨트를 추진하는 등 로봇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지난 2009년에 출범한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민간 투자 유치의 잇따른 실패로 10년 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인천시의회에서 인천 로봇랜드에 대한 출자동의안이 통과되었고, 12월 4일 인천 로봇랜드의 핵심 시설인 로봇타워와 로봇연구소가 정식 개소하면서 인천 로봇랜드에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인 지능형 로봇단지 구축을 목표

지난 주 문을 연 인천 로봇랜드(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440-1)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복합 로봇단지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이다. 세계적 지능형 로봇 복합단지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인천 로봇랜드는 로봇연구소, 로봇관련 다국적 기업, 로봇관련 교육기관, 홍보·전시 및 체험관, 로봇박물관, 테마파크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금번 준공한 로봇타워와 로봇연구소는 각각 지하 2층~지상 23층에 연면적 3만 7559㎡,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4076㎡로 이뤄져 있다. 로봇타워는 로봇관련 기업의 거점 시설로 사무공간, 세미나실, 창의실, 보육실, 식당 등을 갖추며, 로봇연구소는 관련 기술 개발과 기술 인증 및 테스트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KAIST 고경철 교수는 “인천 로봇랜드가 로봇기업을 모집하고 기업 결과물의 홍보공간으로 활용한다면 한국 로봇산업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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