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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산 빛 축제에 가볼까Goodnews BUSAN 691 - 부산의 겨울밤, 빛으로 밝히다~

12월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온 도시가 떠들썩하다.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 곳곳에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빛 축제가 한창이다.

부산 대표 겨울축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부산의 겨울축제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거리는 남포동 광복로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 세계축제협회 TV프로모션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2일부터 광복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의 상징인 20m 높이의 메인트리는 움직이는 LED 영상으로 변신하여 선물·눈·꽃 등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는 이미지들이 지나가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산은 겨울이 와도 지리적 특성상 눈이 잘 내리지 않아 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기간에는 매일 저녁 7시와 8시에 10분 간 인공눈이 내려 부산 시민들에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평일 저녁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은 임유미(25, 부산 대연동) 씨는 “부산에 살면서도 여유가 없어서 매번 기회를 놓치다가 올해 처음 오게 됐는데, 곳곳에 비치된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도심 곳곳 빛으로 물드는 부산 거리

부산관광공사는 1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해운대라꼬 빛 축제’를 선정했다. 올해 축제는 ‘빛으로 그린 겨울풍경, 그 겨울 해운대에 빛이 내린다’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주제에 걸맞게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맞은편 구남로 입구에 서면 ‘구남로, 빛의 문’이 반긴다. 문으로 들어서면 거리에 수놓은 형형색색의 조형물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구남로 문화광장 중간지점에는 6m 높이의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축제에는 더욱 화려한 빛 조명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해운대라꼬 빛 축제에서 연말연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 범일동 일대는 옛 조선방직이 있었던 곳으로 부산 근대산업의 중심이었다. 현재는 자유도매시장이나 일부 상권들이 있는 지역으로, ‘조방(조선방직)’이란 지명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 동구청은 조방 앞 상권 활성화와 함께 조방 앞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빛 축제를 열었다. 다른 축제보다 이른 시기인 11월 17일부터 시작한 조방 러브유(LOVE.U) 빛 축제는 이달 말일까지 거리를 밝게 비춘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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