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건강놀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100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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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건강놀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100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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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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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2일 대구시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체험·실습·교육·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광역시민건강지원 시설인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를 개소했다.

전국 최초 광역시 시민건강지원시설 

‘시민건강놀이터’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중구 달성로에 위치한 동산빌딩 1, 3층에 운영되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만성질환 예방 차원에서 중장년층의 건강을 집중 관리한다. 이는 고령화시대 가장 큰 건강 문제가 만성질환이며, 만성질환의 80% 이상은 올바른 생활 습관만으로도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공공보건시스템을 통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 건강체험관 ▲건강식 체험관 ▲체력 측정 체험관 ▲건강콘서트홀 ▲북카페 등이 있다. 이곳에서의 건강관리교육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무료로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 인력들로 운영되면서 지역의 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과 연계된 대구시민 건강관리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건강놀이터,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지난 15일까지를 개소 주간으로 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12일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개소식을 하여 그 시작을 알렸고, 13일에는 ‘비만예방의 날’, 14일에는 ‘당뇨인의 날’이라는 주제로 시민체험의 날이 진행되었다. 15일은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열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건강놀이터를 찾아온 시민들은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는 모습에 설레는 마음으로 내부를 둘러보고 각종 체험을 하였다. 기자가 만난 이정숙(50) 씨는 “대구에 시민건강을 위한 시설이 생겨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영진(55) 대구시장은 “시민건강놀이터는 우리 대구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대구시와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만든 맞춤형 기관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게 된다면 한층 더 건강한 대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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