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에너지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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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너지 어렵지 않아요~
Goodnews GWANGJU 691 - ‘한빛원자력발전소 홍보관’에 가보니…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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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홍보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된 곳으로 지난 한해에만 방문객 4만 6천 명을 돌파하는 등 원자력 홍보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전기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한빛원자력홍보관(전남 영광군 홍농읍 홍농로8길1)은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위해 1987년 개관했으며, 지난 한해 방문객 46,448명을 돌파하는 등 ‘영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에너지관, 원자력관, 발전체험관, 원자력 모형건물 등 테마별로 전시되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2013년에 새롭게 단장한 ‘한빛히어로관(원자력발전 체험관)’은 관람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입체적으로 원자력발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에너지 셔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3D 영상을 통해 발전소 내부를 탐험할 수 있고, ‘에너지 팩토리’에서는 원자력 발전 과정과 핵연료 교체 과정을 모형, 영상, 그래픽으로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원자력관’도 일본과 국내 원전의 차이점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등 입체적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을 방문한 노정선(40) 씨는 “원자력발전소라는 개념이 좀 생소했는데 홍보관을 둘러보면서 원자력발전소에서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내는지의 과정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빛원자력발전소, 전라도 전력소비량의 70% 생산

원자력발전은 핵분열로 생기는 강한 ‘열 에너지’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다른 에너지 발전에 비해 생산 단가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발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사선 및 방사성 폐기물로 인한 위험요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은 오늘날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주역이며, 현재 국내 전력의 약 30%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그중 한빛원자력발전소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전력소비량의 약 70%에 달하는 연간 450억 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지역과의 상생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영광에 위치한 대표적 기업으로서 원전의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그 위상에 걸 맞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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