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천 테마여행 청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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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천 테마여행 청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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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2.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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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군이 ‘겨울철 찾아가면 좋은 농어촌여행 코스’로 선정되었다. 겨울철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광코스로 주목 받고 있는 청양을 소개한다.

‘12월 농촌여행’으로 선정된 청양군

올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움츠려들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2월 농촌여행’으로 청양군을 선정했다. ‘우리 마을에 깃든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주제별 농촌여행 경로’라는 주제로 선정된 청양군 여행코스는 알프스마을을 시작하여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 순으로 청양의 겨울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청양 알프스마을 일원에서 ‘칠갑산얼음분수축제’를 열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동물, 건축 등의 다양한 얼음조형물과 얼음분수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얼음썰매’와 ‘얼음봅슬레이’,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비료푸대썰매’, ‘소썰매’,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을 전설이 깃든 천장호수에 가면

알프스마을과 연결되는 아름다운 천장호수에는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 형상의 교각이 있는 출렁다리가 있다. 이 출렁다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로 규모가 207m에 달하며 실제로 30㎝ 정도 흔들리도록 설계되어 다리에 올라서면 긴 다리가 출렁이며 재미와 스릴을 선사한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에는 용과 호랑이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천정호수전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호수에는 승천 직전의 황용이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다리가 되자 그것을 본 호랑이가 감명을 받아 영물이 되어 용을 대신해 지금까지 천정호수 일대를 수호한다는 전설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청양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칠갑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는 일반인을 위한 천문우주 테마과학관이다. 2009년 개관한 칠갑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과 최고급 사양의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어 날씨가 좋다면 깨끗한 별 관측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천문대로 유명하다. 이석화(71) 청양군수는 “대한민국 제일의 청정 지역, 눈이 맑아지는 청양에서 겨울의 신비로운 설경과 눈꽃 향연을 즐겨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대전/ 정소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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