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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줌인(Zoom In) 전국 100곳에서 100만 번 해피점프로 성금 모금

줄넘기로 나눔을 실천한 사람이 있다. 바로 김수열(52) 한국줄넘기교육원 원장이다. 그는 전국 명소 100곳에서 1만 번씩 총 백만 번의 줄넘기에 도전해 화제다.

줄넘기 캠페인으로 2000만 원 기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줄넘기. 심폐기능 향상은 물론 체력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운동이지만 손이 가지 않아 생활운동으로써의 역할은 부족하다. 이에 김수열 한국줄넘기교육원 원장은 줄넘기 운동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기부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백만 번의 해피점프’ 캠페인을 지난 1월부터 진행했다. 
캠페인은 총 100만 번의 줄넘기를 보여주며 줄넘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김수열 원장은 “2017년도 목표를 100만 번의 해피점프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나태해지는 것이 느껴져 세운 계획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기부를 해보자는 목표를 더하니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총 10개월이 걸린 이번 캠페인은 임진각부터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전국 명소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한 줄넘기 영상을 SNS에 담아 공개했다. 처음에는 만 번씩 어떻게 할 수 있겠냐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꾸준히 만 번의 줄넘기를 한 끝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펀딩을 통해 900만 원의 성금이 모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성금은 김 원장의 천만 원이 더해져 연말 장학금이 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줄넘기 스쿨까지 계속되는 나눔 실천   

전국 명소 100곳에서 줄넘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첫번째로 만 번의 줄넘기를 한 곳은 김원장의 줄넘기연수 공간인 체육관에서였다. 하지만 단순히 체육관에서 만 번을 하다 보니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장소를 바꿔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전국이 무대가 되었다. 단순한 줄넘기가 아니라 각각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장소를 통해 매 번 새로운 도전의식과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14일 오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선 김 원장은 100만 번의 점프 목표를 달성하며 종료했다. 하루에 만 번을 뛰기 위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자신과 싸워가며 했던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이다.   
김 원장은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 나눔의 의미와 국민건강을 목표로 삼는 ‘해피점프 줄넘기 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건강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백만 번의 해피점프’는 끝났지만 김 원장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줄넘기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따뜻한 기부와 건강한 운동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이현주 기자 julees43@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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