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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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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주님의 이끌림을 받아야열왕기상 12장 25절 ~ 33절 - 2017. 11. 2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689호

교도소에서 복음을 듣다
 
여러분, 사람들의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은 아주 복잡합니다. 누구든지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일에 대해 생각하다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깊이 생각한다면 그 사람의 삶은 정말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선교회의 김 목사님은 구원받기 전 살인죄로 교도소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행동을 전혀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도관을 여러 번 납치해 형이 2년이나 늘었습니다. 한번은 보일러실 불 당번을 하면서 쇠꼬챙이를 달궈 굽혔다 폈다 반복해 잘라서 날카로운 칼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으로 지나가는 교도관의 목에 들이대고 위협했습니다. 계속 문제를 일으키지만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도소 측에서 일반교회 목사와 결연을 맺어 아들처럼 돌봐주도록 했습니다. 
어느 날 그 목회자가 “네 방에 이단 한 사람이 있는데 절대 만나선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님은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던 그 재소자에게 말했습니다. “야, 이단! 너는 죄가 없다며? 넌, 죄 안 지었어?” “저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의인이야?”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를 씻음 받았습니다.” 그때 그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내를 핍박했지만

몇 년 전 주님 품으로 가신 이형모 장로님은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아내가 먼저 구원을 받았는데 이 장로님은 오랫동안 우리 선교회를 대적하였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아내를 우리 교회에 다니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우리 선교회가 없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해외근무를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다는 연락을 받고는 ‘어머니가 구원받지 못하고 돌아가시면 지옥 갈 텐데’라고 생각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선교회에 다니는 아내를 오랫동안 핍박하면서도 사람은 누구나 죄를 사함 받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차마 어머니께 복음을 전해 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하진 못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먼저 어머니가 계신 광주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해서 너무나 고마워했습니다. 

모친의 임종을 앞두고

광주로 내려간 아내가 어머니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임종이 가까워지자 대전으로 어머니를 모셔온 후 아내 되는 정 자매님이 제게 심방을 부탁했습니다. 제가 그 집에 들어서자 저를 본 이 장로님의 얼굴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저는 모친이 누워계신 방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려고 찬송을 부르는데, 싫어하는 교회 목사이지만 어머니 가시는 마지막 길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니까 그도 따라 들어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모친이 세상을 떠나시고 장례를 우리 교회에서 맡아 치르면서 이 장로님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장로님이 구원받고 우리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이 장로님은 아주 뜨겁게 예수님을 사랑했고 진심으로 섬겼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모른 채

우리 선교회의 손 장로님은 참외 농사를 짓는 분인데 그가 구원받기 전에는 도박하며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손 장로님의 아버지는 죄 사함을 받은 분인데 매일 그런 아들 걱정을 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암에 걸려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3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마음도 모른 채 지냈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 왜 아버지가 식사 못하시는지 아니?” “배가 아파서 안 드시는 거죠?” “그게 아니야. 기도하시는 거야.” “무슨 기도를 하시는데 사흘 동안 굶으면서 하세요?” “아버지에게 마지막 소원이 있다. 네가 구원받는 거야.” “제가 아버지께서 굶으신다고 교회를 가나요?” “얘야,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아버지 살아계실 때 소원 한번 들어드려라.” 그때서야 손 장로님이 마음을 바꿔 수양회를 참석하고 구원받으면서 아버지가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며칠 후 손 장로님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는데 손 장로님은 그 때 다시 한 번 아버지가 왜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는지 깨닫게 되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술과 도박을 아무리 끊으려 해도 안됐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그의 마음을 바꿔주시니 너무나 쉽게 끊어졌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죄를 씻지?

우리가 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때 포장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내용물을 보고 사듯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 보배 되신 예수님은 정말 값진 분입니다. 죄 사함을 받은 사람과 죄 사함을 받지 않은 사람은 외형적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그들의 마음은 천지 차이입니다. 그래서 똑같이 죄를 짓고 교도소에 있어도 한 사람은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으로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지만, 다른 한 사람은 교도소 안에서 근심과 염려, 그리고 두려움 속에서 사는 겁니다. 
우리가 일을 하다가 손에 먼지가 묻거나 더러운 것이 묻었다고 괴로워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흐르는 수돗물에 비누로 씻으면 깨끗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 드린 김 목사님은 사람을 죽이고 별의별 나쁜 짓을 다하면서 ‘나는 남자야!’ 하며 큰소리치고 살아왔지만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를 어떻게 씻는지 모르니까 늘 마음 한 구석에서 ‘나도 죄를 벗고 싶다. 내 마음에 있는 죄에 대한 두려움, 근심, 가책, 부끄러움을 확 씻어버리고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죄 사함을 받았다”라는 재소자의 말이 너무나 신비하고 거룩하게 들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김 목사님이 죄가 없다는 재소자에게 “너, 어떻게 구원받았는데?”라고 물었습니다. “형님, 이렇게 구원받는 겁니다.” 그 재소자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는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재소자가 너무 답답하니까 가슴에 품고 있던「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설교집을 주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저녁밥도 먹지 않고 그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밤 12시쯤 되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책을 준 재소자를 깨웠습니다. “좀 일어나 봐.” “자야 되는데.” “그래, 미안한데 이것만 좀 설명해 주라.” “그거 이런 말이잖아요.” “아! 알았다. 이제 자라. 고맙다.” 김 목사님은 책을 읽으면서 점점 복음이 깨달아졌는데 동이 틀 무렵이 되어 그동안 죄로 얼룩져 있던 그의 마음이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어졌습니다. 그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면서 죄 사함 받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지만, 여전히 죄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머리털보다도 더 많던 내 죄가 눈보다 더 희어졌네.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이라는 찬송을 마음으로 부를 수 있다면 그만큼 행복한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출소 후를 생각하면서

김 목사님은 교도소에서 17년을 복역하고 출소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출소하면 어떻게 지내야 할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도소를 나가면 아버지를 만나 큰절을 올리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겠지. “반갑다. 한 잔 하자!” 하고 다시 어울리다 보면 틀림없이 과거의 죄악된 생활로 돌아가겠지.’ 
많은 재소자들 가운데 가장 성실한 사람들은 종교반 회장들입니다. 그들은 비록 죄수지만 정말 성실하며 화 한 번 내지 않고 성자처럼 교도소에서 지냅니다. 김 목사님은 그들이 출소했다가 얼마가지 않아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는 걸 보면서 ‘저 사람들이 다시 교도소에 들어오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결심했었는데…. 나같은 사람은 교도소 안에서 한평생 살겠구나. 사람의 결심이나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기지 못해 다시 들어오는 거구나. 그럼 나도 결국 이 지긋지긋한 교도소에 또 들어올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재소자들은 교도소를 나갈 즈음이면 마음이 들떠서 이런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하는데 예수님이 그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교도소 마인드 강연 

김 목사님은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깨닫고 자신의 방법과 생각으로 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지? 그래, 나를 붙잡아 줄 사람이 있으면 되겠구나!’ 김 목사님이 저에게 연락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지 않으려면 목사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대전 한밭교회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지내며 아무도 시키지 않은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너무나 행복해했습니다. ‘내가 교도소에서 나온 지 한 달이 되었는데 아직 교도소에 안 들어갔어.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안 들어갔어’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했습니다. 그렇게 일 년을 보낸 후 신학교에 입학해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현재 김 목사님은 전 세계를 다니며 마인드 강연을 하시는데 주로 교도소 마인드 강연을 많이 합니다. 요즘은 각국 정부 인사들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김 목사님은 그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십니다.

阿 부르키나파소 교회 방문

1962년 10월 7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저의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진 날입니다. 지금까지 70평생을 살면서 어렵고 속상한 일, 곤고하고 절박한 일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전에 없던 평안이 제 마음을 감싸면서 기쁨이 생겼습니다.
지난주에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께서 만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약 1천여 명의 청소년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만찬을 마치면 바로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야 해서 부르키나파소 교회에 들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제가 옆자리에 계신 장관님께 조금 일찍 일어나도 되겠냐고 여쭈었더니 곧 대통령께서 일어나신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신기하게 대통령께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시더니 금방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저도 뒤따라 나가서 인사를 드리고 부르키나파소 교회로 향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니 형제자매들과 아이들이 저를 보더니 ‘하얀 머리 할아버지!’라며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그들이 열악한 삶속에서도 웃을 수 있고, 슬픔을 다 잊어버리고 기쁨과 소망을 갖는 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행복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는 순간 예수님이 우리 마음속에 오셔서 전에는 도저히 가질 수 없는 마음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소망을 주시는 겁니다. 

이스라엘 왕이 된 여로보암

오늘 아침에는 열왕기상 12장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는데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기 직전에 솔로몬 왕은 너무나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을 만났을 때, 겉옷을 벗더니 옷을 열두 조각으로 찢어 그중 열 조각을 그에게 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내가 너로 이스라엘의 왕을 삼겠다. 그러나 솔로몬에게는 한 지파만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유다 족속을 제외한 모든 백성이 여로보암을 추대해 그가 이스라엘 왕이 되었고,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은 유다의 왕이 되어 나라가 둘로 나뉘었습니다. 그러자 르호보암이 여로보암을 물리치고 나라를 통일하겠다며 18만 명의 군사를 모았지만, 하나님이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전쟁을 막으셨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그러나 여로보암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왕이 되었지만 그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왕상 12:25)라는 말씀처럼 자기 힘으로 자기를 지키려고 산지에 성을 쌓았지만 두려움은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사단은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왕상 12:26)라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보통 왕도(王都)는 평지에 건축하지만 여로보암은 세겜 산지에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지키신다는 믿음이 없으니까 르호보암이 쳐들어올까 봐 불안한 나머지 자기 스스로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세겜 성을 쌓았는데, 그것으로도 불안해 부느엘을 건축하기까지 했습니다. 또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이 일 년에 세 차례씩 유대의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 걸 보면서 ‘백성이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면 그들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 나를 죽일지 모르겠다’라는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여로보암은 두려움 때문에 다른 생각을 더 이상 못하고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게 했습니다. 나중에 그 일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가 되어 자기도 망하고 자자손손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두려워하는 것도 죄(罪)

우리가 보통 도둑질이나 간음, 살인은 죄로 여기지만 두려움을 죄로 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1장을 보면,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하며 두려워하는 것도 죄이므로 지옥에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두려움 자체가 남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두려움이 우리 마음을 이끌어서 우리가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의 자녀가 불치의 병으로 아픈데 병원비가 없다면 그는 자녀를 살리기 위해 무슨 나쁜 방법을 써서라도 돈을 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단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면 우리는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무슨 죄라도 짓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구원받았으니 천국 가네’ 하며 느긋하게 살다 보면, 사단은 우리 마음에 조금씩 쐐기를 박아서 점점 교회와 마음이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 욕망과 정욕에 빠지다 보면 어느 날 한 번씩 두려움이 일어납니다. 그런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교회를 대적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우리 자신도 모르게 얼마든지 교회를 대적하게 됩니다. 

사단의 계획에 속아서
 
여러분,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 가운데 경영철학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차이가 납니다. 어떤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주라도 회사에 어려움이 오면 부도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빨리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유혹을 항상 받습니다. 그때 경영철학이 없는 경영주는 비정상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회사의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 그 회사는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경영철학을 가진 경영주는 어떤 어려움이 찾아오든지 간에 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정상적인 방법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신앙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단이 교묘히 함정을 파서 우리에게 생각을 넣어주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거기에 빠져 교회를 대적하게 됩니다. 그것은 평생 개인의 신앙이나 가정의 신앙, 자녀들의 신앙까지 파산하게 만드는 무서운 사단의 계획인 줄 모르고 눈앞의 일만 생각하다가 거기에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그런 계획을 세우면 우리가 얼마든지 여로보암처럼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았다고 기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들이 으레 자신은 잘될 거라고 생각하고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씩 교회와 말씀을 멀리하고, 기도하는 것을 멀리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백지장 한 장 차이일지 몰라도 그런 마음의 간격이 조금씩 벌어지면 결국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구원받는 길을 막게 되고, 우리의 신앙이 파산하는 겁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세워진 왕이었지만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라고 열왕기하에 여러 번 기록될 만큼 하나님을 거스르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우리도 그렇게 타락하고 파멸로 흘러갈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자신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보여도 그 길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를 이끌어 주세요. 목사님, 나를 이끌어 주세요. 형제자매님, 이것 좀 도와주세요’ 하고 서로 교제하면서 이끌림 받는다면 하나님이 우리 삶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사단은 우리에게도 항상 올무를 놓고 급박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하나님을 대적할 수밖에 없는 자로 만드는데 그런 사단의 굴레에 빠지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 2017. 11. 2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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