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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고속도로 휴게소가?Goodnews INCHEON 687 -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 ‘시흥하늘휴게소’ 개장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월 12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국내 최초 고속도로 상공형 휴게소인 ‘시흥하늘휴게소’를 개장했다. 

도심형 휴게소의 표준모델로 등장

시흥하늘휴게소는 고속도로 본선 위에 상공형으로 건설된 휴게소로, 서울외곽순환선 최초의 정규 휴게소이다. 일반적으로 상행선, 하행선에 각각 휴게소가 운영되었던 것과는 달리 휴게소 건물 자체가 다리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일산 및 판교 양방향에서 오는 차량 모두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높은 용지보상 비용과 녹지훼손이라는 입지적 제약 요건 등으로 수도권 내 고속도로 휴게소가 정식으로 개장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장한 시흥하늘휴게소는 그러한 제약을 극복하였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시흥하늘휴게소는 공간이 협소하거나 제약이 많은 지역에 조성되는 휴게소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친환경 휴게소를 표방하는 시흥하늘휴게소에는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 각종 친환경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또 대형표지판에 잔여 주차대수를 표시하여 주차장 내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버스환승정류장으로도 활용되어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휴게소 가까이에 카셰어링존을 마련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된 복합 휴게공간

시흥하늘휴게소는 연면적 1만 6700㎡에 4층 건물(지하 1층, 지상 3층)로 지어졌다. 공중에 떠있는 형태의 휴게소 건물 내에는 전문식당, 푸드코트, 카페, 식료품, 의류, 생활용품, 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된 복합쇼핑몰과 비슷하다. 지하 1층은 출퇴근 고객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카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이 입점하였고, 지상 1층에는 전형적인 휴게소의 간단 먹거리가, 2,3층은 전문식당 및 판매시설이 있다.
휴게소가 정식 개장한 지난 12일에는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건물 곳곳에서는 오픈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어 마치 시내의 쇼핑몰을 방불케 했다. 강명완(32, 인천 만수동) 씨는 “전부터 휴게소가 개장하면 꼭 들러보고 싶었다. 와보니 공간 활용면에서 발상이 기발한 것 같다. 그리고 식당뿐 아니라 수면카페나 서점, 식료품점 등이 있어 출퇴근 이용객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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