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김치 광주세계김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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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김치 광주세계김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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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1.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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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세계김치축제는 먹고 즐기는 단순 축제에서 벗어나농가 소득증대, 김치산업 및 광주김치타운 활성화 등을 고려한 종합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김치, 천 년을 잇다’ 라는 주제로 열리다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김치타운(광주 남구 김치로 60 김치종합센터)과 세계김치연구소(광주 남구 김치로 86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광주김치, 천 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김치의 전통을 계승·보존하고,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국내 유일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김치 경연대회’,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전시행사로는 전통음식문화 김치를 재현하는 ‘천년의 김치’ 주제관을 운영해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인 명인들의 강연과 명인김치 전시를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선정한 김치 셰프들이 우리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요리를 시연하는 ‘김치셰프 요리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치를 직접 버무려서 가져가는 ‘김치버무리기체험’, 김치응용 요리와 막걸리가 어우러지는 ‘치막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한 ‘튼튼먹거리탐험대’ 등도 운영한다.

김장대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광주세계김치축제’가 마치고 나서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김장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무·배추는 전량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젓갈, 천일염 등 김치 원부재료는 광주·전남지역 김치업체를 통해 공급받아 지역 김치산업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실제 김장대전 판매 물량이 2014년 44톤에서 2015년 55톤, 2016년에는 106.2톤에 이르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족 모두가 김치타운에 와서 시중가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관광객들이 김치타운을 찾아 김치를 담가갈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개발해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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