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CGV부천에 두 번째 영화도서관 팝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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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CGV부천에 두 번째 영화도서관 팝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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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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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영화도 보고 책도 빌려 볼 수 있는 ‘영화도서관 팝콘’을 11월 2일 CGV 부천 중동점 현대유플렉스 5~6층에 개관하였다.

영화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부천시립 ‘영화도서관 팝콘’은 영화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에는 각종 영화·인문학 관련 도서 3500여 권, 영화음악 CD 50여 종, 영화·만화·교양잡지 11종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CGV 영업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도서 대출 서비스는 관내 열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관외대출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14시~18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영화·청소년 진로지원, 인문학 등 독서·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11월 2일 오후 2시 개관식에는 서강대학교 뮤지컬동아리 ‘MITY’ 노래공연과 북스타트 서비스로 책꾸러미 배포와 아가 손수건 도장 찍기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플로리스트의 체험시간 등 다양한 부스행사가 마련되었다. 
개관식에 참여한 신지하(20, 인천 연희동) 씨는 “영화관에 오면 특별한 일없이 앉아서 시간을 허비하다가 영화를 봤었는데, ‘영화도서관 팝콘’이 생겨서 영화보기 전에 책도 보고 오디오도 듣고 휴식도 취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관련 복합 문화 공간, ‘판타스틱 큐브’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 7월 부천시청 1층에 제20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를 기념하고 영화와 관련된 복합 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판타스틱 큐브’ 도서관을 조성했다. ‘판타스틱 큐브’ 도서관은 영화 관련 도서 1만 권을 수용하고 있으며 70석 규모의 상영관과 연중 다양한 장르의 영화나 문학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CGV부천에 두 번째로 영화특화 미니도서관을 개관하게 된 것이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영화도시 명성에 걸맞게 두 곳의 영화도서관이 생겨 자부심을 느끼며, 변화하는 시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도서관 팝콘’과 ‘판타스틱 큐브’ 도서관은 영화 관련된 도서를 주로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으로서, 변화를 추구하는 롤모델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 조귀자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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