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상제작시설 스튜디오 큐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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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영상제작시설 스튜디오 큐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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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0.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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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영상 콘텐츠 제작소인 ‘스튜디오 큐브(Studio Cube)’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개관한지 한 달 만에 대전의 드라마·영화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개관 이전부터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큐브(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 480)가 지난 달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이곳이 영화·드라마 및 영상 제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관식 전 이미 김윤식·하정우 주연의 영화 ‘1987’이 촬영을 끝냈고, 현재 방영중인 OCN 드라마 ‘블랙’과 현빈·장동건 주연의 ‘창궐’, 강동원·정우성 주연의 ‘인랑’이 모두 대관되어 기자가 현장을 찾아간 날에도 스튜디오들이 촬영이 한창이었다. 
스튜디오 큐브는 대한민국 방송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시설이다. 국내 영화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품질 높은 영화 제작을 위해 대전광역시가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비 80억 원이 지원되어 건설됐다. 
큐브 내부에는 1500평의 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하여 중대형 스튜디오 4실, 병원, 법정, 교도소, 공항 등의 촬영이 가능한 특수 스튜디오 1실, 대형 블루스크린이 설치된 야외촬영장과 미술센터 등이 갖춰졌다. 특히 섭외하기 어려운 병원과 법정 등의 공간세트를 미리 갖춰 언제든지 필요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대전이라는 지리적 이점까지 더해져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미래 영상산업기술 선도를 목표

대전시는 스튜디오 큐브의 개관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스튜디오 큐브에 설비된 대형 스튜디오와 최첨단 장비를 기존 영상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미래 영상산업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큐브는 고공촬영과 근접촬영에 유용한 ‘슈퍼테크노크레인’, 태양광과 유사한 연출이 가능한 고성능조명 장치 등의 최첨단 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과 고난도 스턴트장면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액션영상센터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영화제작 대관은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스튜디오 큐브 인근 카이스트 CT대학원, 한국전자통신 연구원(ETRI), 영상학과를 가진 대학들 등의 유수기관과 협력하여 영상특화 단지로의 발전시킬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스튜디오 시설과 장비 중심으로 관람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http://www.kocca.kr
대전/ 정소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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