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원통형 수족관 베를린 아쿠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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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원통형 수족관 베를린 아쿠아돔
Global 생생 Report 독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0.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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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아쿠아리움 감상이 가능

베를린에 있는 아쿠아돔(AquaDom)은 세계에서 가장 큰 원통형 수족관으로, 베를린의 레디슨 SAS 호텔 안에 있다.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이 수족관은 호텔이 문을 연 200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베를린의 매력적인 볼거리로 알려져 있다. 
몇 년에 걸친 시공 끝에 2003년 12월 완공까지 1280만 유로(한화 약 170억 원)가 투자된 아쿠아돔은 독일의 까다로운 조건에 맞게 각 시설과 수족관을 형성하는 아크릴 유리, 프로젝트 감시에 전문가를 투입한 결과 지금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목적은 인조적으로 만들어진 원통형의 수족관 안에서 산호와 물고기의 공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다.
 호텔 객실 역시 시티 뷰와 아쿠아 뷰로 나뉘어 있어 객실에서 아쿠아리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족관 중앙, 투명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 설치 

총 25m 높이와 11m 넓이의 아쿠아돔은 원통 중심부를 통과하는 공간에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물 속에 있는 다양한 물고기를 보며 통과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수족관인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메인수조가 가로23m, 세로8m인 걸 감안하면 비슷한 규모라 할 수 있다. 100만 ℓ의 바닷물 속에 약 56여 종의 2600여 마리 물고기로 이루어진 이 수족관은 전문 다이버들이 매일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족관을 관리한다. 특히 조명이 켜지면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아쿠아돔 안의 자연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인산염과 질산염을 거르는 필터가 총 7개 설치되어 있으며 이에 추가적으로 두 개의 별다른 필터 시설이 존재한다.       
독일 본 한수영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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