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곳 만인산 푸른학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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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곳 만인산 푸른학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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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0.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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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만인산 푸른학습원이 노후된 시설물을 보완하여 2017년 3월부터 시민휴양지이자 삼림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지난 1996년에 건립된 만인산 푸른학습원(대전광역시 동구 산내로 106)이 지난 3월에 새 단장을 마치고 대전시민을 위한 숲 체험장이자 산림교육장으로 근사하게 변신했다. 규모는 작지만 체험거리나 볼거리 등이 다양해 가족여행뿐만 아니라 청소년 수련회, 회사 내 연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푸른학습원에서는 ‘1일형’, ‘1박 2일형’, ‘2박 3일형’으로 나뉘어져 숲 치유, 숲속 활동, DIY 목재체험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학습원의 프로그램은 학생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위탁교육 신청도 가능하며 특히 현장체험학습이나 유아 환경교구 체험활동 등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매년 상반기마다 ‘자연탐사회원’ 활동에 대전 시민들을 모집하여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접하는 활동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숲체험과 산림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 하고 있다. 

볼거리부터 삼림욕까지 최적의 힐링 장소

푸른학습원의 1층은 자연학습전시관으로 크게 <숲체험실>과 <생태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숲체험실>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편백나무 조각밭에서 뒹굴고, 나무 미끄럼틀을 즐기며, 암벽을 타고 놀기 바쁘다. 오른편에 위치한 <생태전시실>은 곤충표본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물친구들로 꾸며진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공룡 화석에서부터 만인산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실감나는 표본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이곳에 온 남다연(36) 씨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 하고, 숲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푸른학습원 야외체험장의 가파른 그물사다리, 만인산 자연휴양림의 숲속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출렁다리도 하나의 즐길거리가 된다. 
만인산 푸른학습원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숙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단장을 하면서 복도와 객실 곳곳 천연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산림욕을 하는 것처럼 건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번 가을, 푸른학습원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홈페이지: http://www.maninedu.or.kr/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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