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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정신건강 안녕하신가요?[포커스] 보건복지부, 2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요즘 각계각층에서 정신적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경험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라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한국 사회는 OECD 국가 중 13년 연속 자살률 1위를 차지하며 심각한 정신건강의 위기에 처해있으며, 정신질환으로 인한 각종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청년 실업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과 대인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정신질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드디어 지난 5월 30일부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이 전면 개정되어 시행되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정신건강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몸의 건강 못지않게 마음의 건강도 함께 돌봐야 한다”며 “정부도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인터뷰 영상에서 한 주부는 “집안에 큰 일을 겪으면서 힘이 들었는데,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만 마음이 아프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며 이에 관한 정보나 서비스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신질환은 특별한 병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다. 간단한 약물 치료나 초기 상담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데 취업이나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망설이게 한다.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를 꼭 찾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함은 물론 同 서비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김인나 기자 innakim@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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