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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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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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0.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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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금호강 하중도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신천의 생태복원과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신천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도시 경관 개선과 새로운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개선할 계획

대구시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차량의 주요 진입관문인 북대구 일원의 경관이 낡고 오래되어 주변 경관을 저해한다. 이에 국제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이미지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대구 관문경관 개선사업 디자인개발 및 기본설계용역을 시행해왔다. 특히 가장 많은 대구 방문객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북대구 요금소와 시내로 진입하는 연결교량인 서변대교 개선에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키로 결정, 지난 9월 착공했다. 
북대구 요금소는 구조물 및 경관 조명을 개선하고,  야간 경관 명소인 서변대교는 노후된 경관 조명 시설물 12억 원을 들여 개선해 활력이 넘치는 상징물로 탈바꿈시킨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구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관문경관을 새롭게 조성해 대구의 첫인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새롭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에 예술을 가미한 작품 선정

한편 대구시는「제26회 대구광역시 건축상」대상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일반분야 금상에 ‘카페 더편’, 공공분야 은상에 ‘수성국민체육센터’ 등 최종 7작품을 대구시 건축상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일반, 공공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31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신개념 환승시설을 통한 각 기능별 상호연계성을 높이고, 낙후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여 선정되었다. 또한 상업공간 외관의 메스형태와 내부의 아트리움 공간은 기능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활성화에 새로운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반부분 금상인 ‘카페 더편’은 건물의 북·동쪽에 떠 있는 콘크리트 가벽을 설치해 한옥의 가구식 구조미와 노출콘크리트 건물 외피의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해석한 것이 돋보인다. 입상작품은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17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 임윤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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