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디자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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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디자인하자
Goodnews GWANGJU 681 -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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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AI, IoT, 빅데이터, 로봇, 3D프린팅 등 4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를 제안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속 미래사회 디자인 비전 제시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시회로 1895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국제미술전람회 개최를 계기로 ‘2년마다’라는 이탈리어가 고유명사로 통용되어 왔다. ‘FUTURES(미래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 미래사회의 디자인 역할과 가치, 비전 제시 등 미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시한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 인공지능 운동화, 배송용 드론, 배달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태양광 보트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양수진(남부대 통합의료학과 3) 씨는 “우리가 옛날에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 현실화되고 있어서 신기했고, 미래사회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봄(서울과기대 4) 씨는 “디자인 자체에 대한 아름다움도 보고 요즘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제가 생각한 디자인은 예쁘고 실용적인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용적이면서 실험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출 계약 5000만 불 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이번 ‘2017 광주비엔날레’에서는 ‘FUTURES’이란 주제에 맞춰 4개의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3개) ▲개막 심포지엄 및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특별프로젝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또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베트남, 태국 등 34개 국가에서 850여 디자이너와 기업이 참여해 1268종의 아이템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도 점차 늘어나 주말을 맞아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던 24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5만 9천여 명에 달했다. 한편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역기업의 ‘수출 통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체결 규모가 5000만 달러에 이른다.
2017 광주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공감과 공존, 인간을 배려하고 감동을 주는 디자인,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 전달에 노력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격변기에 미래 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디자인 역할 제시, 디자인 융합 산업고도화 및 글로벌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www.gdb.or.kr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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