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부산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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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부산은 처음이지?
Goodnews BUSAN 680 - 관광객 사로잡은 부산여행 앱 플랫폼 주목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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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 민간에서 운영하는 부산관광 앱을 공모, 6개의 여행정보 사업을 우수 앱으로 선정했다. 이 앱은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숙박 등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부산 여행 돕는 우수 앱 선정

부산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올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상반기에만 이미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웹과 앱을 이용하여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의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에 부산관광공사는 개별관광 활성화 및 창업시장 확대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우수 앱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앱으로는 ‘맛있는 부산’, ‘짐캐리’, ‘식신’, ‘부산시티패스’, ‘유이수’, ‘호텔엔조인·코리아호텔’이다. 
민간과 부산관광공사가 함께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관광공사가 가진 관광지 정보와 앱 운영사가 가진 빅데이터(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여 부산 관광 정보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부산의 최신 정보 제공과 여행 편의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언어 도우미 등 관광객 맞춤형 앱 인기

<부산시티패스>는 교통, 숙박, 레저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관광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맛집 정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맛있는 부산’과 ‘식신’을 이용하면 된다. <맛있는 부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맛집 600곳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식신>의 경우, 실제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남긴 리뷰를 기반으로 부산의 약 2천 개의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주문 및 배달도 가능하다. <유이수>는 중국인을 위한 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여행을 왔을 때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에서 유학생활 중인 리우 치엔(24) 씨는 “친구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왔을 때 유이수 앱을 알게 됐다”며 “앱을 통해 맛집 정보도 알 수 있었고 결제도 쉽게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짐캐리>는 공항과 역·숙소 간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간단한 모바일 예약을 통해 여행객의 짐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안전하게 배송한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짐 없이 가벼운 여행을 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짐캐리 이영광 팀장은 “부산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두손을 가볍게 하고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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