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북 페스티벌 ‘파주북소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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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북 페스티벌 ‘파주북소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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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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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축제 ‘파주북소리 2017’이 파주시와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의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YOLO족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독자와 저자, 출판인이 함께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 ‘파주북소리 2017’ 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 기간 중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비롯한 출판도시 내 40여 개의 출판사 및 문화공간들은 책을 읽고, 쓰고 참여하는 문화놀이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열독·열정(熱讀熱情)이며, 기존프로그램과 더불어 ‘인생은 한 번 뿐이다’ 라는 YOLO(You Only Live Once)족을 겨냥하여 인문프로그램, 문화예술프로그램, 책방거리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가장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루프탑 콘서트(음악으로 만나는 책)’로 지혜의 숲 야외공간에서 ‘문학의 기쁨’을 주제로 하는 토크와 음악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이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소설 다섯 편을 선정해 연극과 낭독 형식으로 완독하는 ‘독(讀)무대 낭독공연’은 입체적으로 책을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문학 데크 야외 공연, 아트 플리마켓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발전된 ‘파주북소리 2017’은 재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젊은층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가을밤 깊어지는 심야책방 ‘읽어밤’

한편, 사전에 신청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지혜의 숲 심야책방-읽어밤>은 밤새도록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독서 모임으로 바쁜 일상과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몰입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고 있다. 8세 이상의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15일 저녁 8시에 입장해 16일 아침 6시에 퇴장하는 <심야책방-읽어밤>은 독서모임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슬로우 리딩’, 책을 사랑하는 특별 초대손님 장강명 작가와 함께하는 ‘심야 책 수다’, 야심한 시각에 소리 없이 진행되는 책과 인생의 질문과 대화의 ‘심야 오픈 채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밤의 허기를 채워주는 ‘스낵코너’와 책을 읽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사운드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은 슬로우 리딩이 어색한 독자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가을밤에 불이 꺼지지 않는 파주에서 지식과 감성을 충전하며 가을의 전설을 남길 수 있는 ‘파주북소리 2017’ 개막이 다가 오고 있다. 
홈페이지: www.pajubooksori.kr
 인천/ 이진희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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