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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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Goodnews GWANGJU 678 - 9월 17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30 미래 도시 특별전’ 열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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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3년 뒤 우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2030 미래 도시 특별전’을 개최하여 과학 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드론, 3D프린팅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인 ‘2030 미래 도시 특별전’이 국립광주과학관(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235)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렸을 적 스케치북에 그려 넣었던 미래의 도시가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로봇, 인공지능, 증강현실,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3D프린팅’ 등 4차 산업과 첨단과학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하루 평균 500명 이상 방문해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17,265명에 달한다. 
자녀와 함께 온 관람객 김정인(35, 광산구 수완동) 씨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재미있고, 특히 VR체험과 관련해 다른 VR체험관들에 비해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남준(전남대 화학공학부 4) 씨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의 학교 영어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큰 맥락만 알았지 정확하게는 잘 몰랐는데 이곳에 직접 와서 보면서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고, 얼마나 실생활과 가깝게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3개 국립법인과학관 공동 전시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이 기획 제안한 최초의 3개 국립과학관 공동 전시 프로그램인 이번 특별전은 미래에 활용되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이해하기 쉽도록 미래의 집, 미래의 거리, 미래의 산업이라는 3개의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전시와 함께 각 과학관별로 ‘2030 미래에서 온 뉴스 공모전’, ‘미래 도시 과학 웹툰 및 만들기 공모전’과 함께 ‘미래 기술 릴레이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기술이 발전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강병삼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개 국립법인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인 만큼 풍성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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