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농사를 잘 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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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농사를 잘 짓는 법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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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땅에 농사를 지어도 농사가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포도 농사로 성공했는데 알고 보니 그는 일반 포도 농부들과 다르게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는 포도를 연구한 결과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포도나무 껍질을 벗겨 내면 평균 10일 정도 빨리 익고 당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식물은 위기가 오거나 죽음을 앞두면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빨리 열매를 맺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그 포도는 당도가 높아서 가격을 배나 받을 수 있고, 다른 포도보다 빨리 익어서 먼저 출하되었기 때문에 금방 팔린다. 
이렇게 포도 농사를 잘 짓는 사람은 똑같은 땅이지만 농사 짓는 포도나무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 마음의 농사도 똑같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행복한 조건을 갖추어서가 아니라 마음의 길을 알고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에서 고통이나 어려움이 올 때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것을 넘어갈 수 없다. 하지만 포도나무에게 주인이 강한 고통을 주면 빨리 당도 높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인생의 어려움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바꾼 사람은  아무리 많은 어려움이 닥쳐 와도 쉽게 넘어갈 수 있게 된다. 
김기성 목사/ 기쁜소식 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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