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감성교육의 모델 ‘부천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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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감성교육의 모델 ‘부천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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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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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운영 7년차를 맞이한 ‘부천아트밸리’ 사업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하는 부천시의 특성화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감성교육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예술프로그램 지원

‘부천아트밸리’ 사업은 부천시 초·중·고, 특수·평생교육시설 등 모든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강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지난 2011년 65개교에서 시작해 현재는 128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운영 초기에는 73개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기호와 재능을 고려해 관악·미술·도예·사물놀이·사진 등 각 학교별 현장에 적합한 239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은 부천시의 꾸준한 육성과 수준 높은 문화적 자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코러스, 한국 만화가, 예총소속 예술인 등 문화예술 인적자원이 직접 교실로 찾아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정규교과 편성을 원칙으로 진행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관악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점형 관악부’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천아트밸리’ 프로그램 운영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학교 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해 부천관내의 학생은 누구나 1인 1악기를 다루며 지속적인 소질과 특기 계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 찾게 해 시민 만족도 높아

부천아트밸리 사업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교실 수업으로만 끝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12년 지방행정혁신사례에서 전국 생산성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전국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1위를, 올해 3월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제27회 아·태지역 아동청소년국제예술제’에 참가한 전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다양한 콘테스트에서 각종 수상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한 많은 학생들이 꿈과 잠재력을 찾게 되었다. 
또한 만족도 평가에서 학생·학부모·교사의 평균만족도는 매년 95%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부천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천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수연(48) 씨는 “딸이 오카리나를 배우며 친구와 함께 어울리고 연주하는 것을 너무나 재미있어 한다. 학교 음악수업을 들을 때도 도움이 된다며 즐거워해 아트밸리 수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박정선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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