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맛보러 서천으로 놀러오세요~
상태바
전어 맛보러 서천으로 놀러오세요~
Goodnews DAEJEON 677 - ‘제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개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0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인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오는 9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열린다.

맨손으로 전어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하도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 ‘전어(錢魚)’의 제철이 돌아왔다. 이와 함께 가을 꽃게도 수케의 살이 올라 봄과 더불어 꽃게가 가장 맛이 있는 시기이다. 2000년에 가을을 상징하는 먹을거리 축제로 시작된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서천 지역의 4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2003년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지는 축제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말에는 ‘맨손으로 전어잡기 행사’가 이루어져 체험비를 내고 입장한 사람들이 제한시간 내에 전어를 잡고 잡은 전어는 각자 가져간다. 또 ‘홍원항 추억의 놀이 체험’, ‘비눗방울 놀이’,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홍원항 전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천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요리장터에서는 전어와 꽃게를 이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어 고유의 맛을 즐기기 위해 씹는 맛과 감칠맛이 제 맛인 전어회, 생선머리까지 바삭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전어구이를 추천한다. 

전국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홍원항 

홍원항에서 전어와 꽃게를 맛보고 배를 채웠다면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주위의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도 있겠으나 특히 홍원항 마량포구의 일몰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일몰로 손꼽힌다. 이상원 홍원항 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도 전어와 꽃게의 어획량이 좋아 물량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홍원항의 가을 바닷가를 배경으로 가을 전어의 고소한 맛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수산물 축제는 대부분 개막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특색 있는 전시나 공연 프로그램 없이 철따라 잡히는 수산물 축제 개최 후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각종 체험활동 을 보완하고 교통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적극 보완한다면 내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seocheon.go.kr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