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젓갈 발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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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젓갈 발효축제
Goodnews GWANGJU 677 - 곰소에서 즐기는 맛깔나는 젓갈여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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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매년 ‘곰소젓갈 발효축제’를 열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곰소 천일염과 청정 서해안의 수산물이 어우러진 곰소젓갈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9월 15일~17일간 열리는 금년 축제는 예년보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젓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곰소젓갈 발효축제’가 9월 15일부터 3일간 곰소 다용도 부지 일원(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 8길 16)에서 열린다. 그동안 판매 위주로 진행됐던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탈피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문화, 관광, 산업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행사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이 젓갈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을 많이 제공하여 곰소 젓갈의 참맛을 느끼고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곰소젓갈발효축제는 15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개막축하공연, 지역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젓갈김치담그기, 장어잡기, 젓갈피자만들기, 젓갈담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 안병관 위원장은 “이번 축제 기간 중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부래만복과 맛의 고장 곰소를 찾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한 곰소 천일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밥숟가락에 얹어 입안에 쏙 넣으면 입안 가득 바다의 맛과 향기가 퍼지는 곰소 젓갈. 곰소는 진서리 남쪽 어항으로 곰섬의 앞바다에 깊은 소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오염원이 없는 해수를 태양열로 증발, 건조시켜 만든 고품질 천일염을 생산하여 조선시대부터 양질의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하였다. 
최근 연구를 통해 곰소지역의 천일염이 타 지역의 천일염보다 쓴맛을 내는 간수 성분인 염화마그네슘(MgCl2)의 함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어 곰소천일염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곰소젓갈발효축제’는 천일염으로 담고 해풍이 발효시킨 곰소젓갈과 서해바다 청정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구성하여 곰소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젓갈을 통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정신적 건강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낙후된 지역경제 활력과 생기 넘치는 숨을 불어 넣는 부안경제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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