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우리에게 절망을 주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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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우리에게 절망을 주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열왕기하 5장 1절 ~ 14절 -2017. 8. 27. 주일 오전예배 설교- 67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9.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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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여객기가 이륙할 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주간 LA, 뉴욕, 멕시코에서 진행된 IYF월드문화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외국에 있는 동안 한국 생각이 많이 나서 몇몇 형제자매들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참 반갑고 기뻤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의 건강한 얼굴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은 신기하게 만들어져서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우리 삶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여러분, 보잉747 점보기의 무게는 350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걸 그냥 들어 올리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활주로를 시속 100km/h, 200km/h, 300km/h… 점점 빠른 속도로 달리면 가속도 때문에 비행기 무게를 다 빼앗아 버립니다. 그럼 350톤이나 되는 비행기가 400여 명의 사람과 많은 화물을 싣고도 가볍게 날아올라 미국이나 동경 등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삶에도 무거운 짐들이 참 많은데 가속도가 붙으면 세상을 좀 가볍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처럼 속도가 붙은 점보기가 어마어마한 무게를 이기듯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인생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쉼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기독교 지도자 포럼에서

이번 월드문화캠프 기간에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는데 많은 기성교회 목사님들이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 감격해하는 것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악한 영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역사해서 성경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게 만듭니다. 로마서 3장 23절을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기록되어 있고,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목사님들께 로마서 3장 23절 말씀을 아시냐고 물어 보면 “예, 알지요. 우리가 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는 말씀 아닙니까?”라며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24절을 물어보면 “24절? 어 무슨 말씀이더라?”라고 대답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을 보면 우리는 분명히 죄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24절 말씀에 죄인이었던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로마서 말씀을 수없이 읽어도 23절의 죄인이라는 말씀은 머리에 남는데 24절의 의롭다는 말씀은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말씀을 정확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에 맞는 말씀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예전에 수양회에서 어느 모친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모친님, 지금 죄인이십니까?” “그럼, 죄인이지. 죄 없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 당신은 죄 안 지었어?” 제가 이사야서 53장을 펴서 읽어 보시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그리고 다시 그 모친에게 물었습니다. “모친님, 죄가 있습니까?” “죄 있다니까!” “왜 성경을 안 믿으세요?” “내가 왜 안 믿어! 당신들이 안 믿지.” “그럼, 이 성경을 다시 읽어 보셔요.” 성경을 읽은 후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모친님, 죄 있으세요?” “죄 있다니까! 참 답답하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면 우리에게 죄가 없는 것이 당연한데 성경을 몇 번씩 읽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모친님에게 또 다시 물었습니다. “모친님, 성경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좀 보시고 이야기를 하세요. 이사야 53장에서 모친님에게 죄가 있다고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께로 옮겨졌다고 말씀합니까?” 그때서야 모친이 깜짝 놀라시며 대답을 못하셨습니다. 

죄인이라는 단어만 보이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찬송을 부릅니다.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요. 거룩한 하나님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189장)”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209장)” 이렇게 찬송을 부르고 난 다음 기도할 때는 “오!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 소리를 들을 때 얼마나 안타까워하시겠습니까? 사단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의 마음을 지배해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죄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죄 사함 받았다’고 하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어도 자기 생각으로 보면 ‘의롭다’라는 말씀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아프리카 사파리에 사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처럼 말입니다. 초식동물은 기린, 얼룩말, 누 등이 있고 육식동물은 사자, 하이에나, 표범 등이 있습니다. 초식동물은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거들떠보지 않고 풀만 먹고 반대로 육식동물은 아무리 풀이 많고 좋아도 고기만 찾아 먹습니다. 사단의 지배에 있는 사람들은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죄인이라는 부분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성경을 읽으면 성경 구석구석에 ‘내 모든 죄가 사해졌다. 의롭다. 거룩하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라고 기록된 말씀들이 수없이 많이 보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할 때

여러분, 주일에 설교를 듣고 그 테이프를 사가지고 가서 다시 들어보면 ‘그때 이 말씀을 하셨나? 기억이 안나는데?’라고 생각할 때가 참 많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말씀을 들으러 나올 때 우리 생각을 버리지 않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에서는 우리가 죄 사함을 받는 것에 대해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0~12)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이 깨달아집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생각들이 얼마나 헛되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모른 채 자신이 옳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이 잘 들리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사람 

우리 선교회의 김 목사님은 구원받기 전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을 하면서 한 번도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늘 마음속에 ‘나는 남자야. 사람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어? 나 하나 죽으면 그만이야. 난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아’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죄수였던 김 목사님은 교도관을 여러 번 납치해 형이 2년이나 늘었고, 계속 문제를 일으켜 교도소 측에서 기성교회 한 목회자와 결연을 맺어 아들처럼 돌봐주도록 했습니다. 
어느 날 그 목회자가 “네 방에 이단 한 사람이 있는데 절대 만나선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던 그 재소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야, 이단! 너는 죄가 없다며? 넌, 죄 안 지었어?” “저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의인이야?”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를 씻음 받았습니다.” 김 목사님은 그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큰소리치고 살았지만

사람을 죽이고 별의별 나쁜 짓을 다하면서 ‘나는 남자야!’ 하며 큰소리치고 살아왔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지은 죄 때문에 고통스럽다. 죄를 씻고 이 죄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죄를 씻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동안 그 마음을 숨기고 큰소리만 치면서 살아왔던 것입니다. “너, 어떻게 구원받았는데?” “형님, 이렇게 구원받는 겁니다.” 그 재소자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는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재소자가 답답하니까 가슴에 품고 있던「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책을 주었습니다.
저녁밥도 먹지 않고 그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밤 12시쯤 되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그를 깨웠습니다. “야, 좀 일어나봐.” “나 자야 되는데.” “그래, 미안한데 이것만 좀 설명해주라.” “그건 이런 말이잖아요.” “아! 알았다. 이제 자라. 고맙다.” 책을 읽으면서 말씀이 너무나 새로웠습니다. 동이 틀 무렵 죄로 얼룩져있던 김 목사님의 마음이 예수님의 피로 깨끗이 씻어졌습니다. 그 때부터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포로가 된 작은 계집아이

 열왕기하 5장 2절에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아만 장관 아내의 몸종으로 있는 계집아이인데 그 여종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어떻게 전쟁터에 여자아이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포로로 잡혀 왔습니다. 그 계집아이의 처한 형편을 생각해 보면 적국의 장관 아내 몸종으로 평생 살면서 고향에는 갈 수도 없고, 사랑하는 부모형제도 볼 수 없는 비참한 형편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없어.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왜 포로가 되었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포로가 되어야지. 내가 언제 집에 갈 수 있을까? 이 집에서 한평생 문둥병자를 섬기며 어떻게 살지?’ 하며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해야 하는데 그 작은 계집아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계집아이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니까 그 마음이 두려움과 슬픔을 다 밀어내고 소망과 기쁨, 희망을 주었습니다. 

문둥병이 나을 수 있을 텐데

나아만 장관의 집에서 종살이하면서 집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관님이 문둥병에 걸리셨구나. 저 문둥병도 사마리아 선지자 앞에 서면 나을 수 있을 텐데 말해 주어야겠다. 그런데 장관이 가면 선지자가 병만 고쳐주실까? 아마 구원을 받게 하실거야. 장관이 죄 사함 받고 나면 이 집이 얼마나 좋아지겠어? 장관의 문둥병이 다 낫고 나면 얼마나 기뻐하겠어?’라고 상상하면 너무나 복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나아만 장관을 구원시키려고 날 이곳에 보내셨구나. 장관님이 구원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나아만 장관이 구원받고 와서 “부인, 나와 보시오. 나, 문둥병이 다 나았어. 여기 봐. 썩어 들어가던 내 살이 깨끗해졌어. 여기도 깨끗해” 하며 아내를 안고 울다가 웃으며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문둥병자로 살면서 살이 썩어 냄새나는 것을 감추기 위해 별별짓을 다했는데 그 고통이 사라지고 말할 수 없이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나아만이 문 앞에 서 있는 계집아이를 붙들고 “내가 너 때문에 문둥병이 나았단다. 고맙구나. 넌, 평생 내 은인이야”라고 기뻐하며 말했을 것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들은

여러분, 신앙하는 사람들 가운데 육에 속한 사람들은 쉽게 절망하고 어려움과 고통만 보입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들은 어려운 형편은 안보이고 ‘하나님이 내 속에 일을 하시겠구나. 나아만 장관이 문둥병에서 낫겠구나. 문둥병이 나으면 얼마나 기뻐하고 즐거워할까? 그리고 그가 구원받고 와서 복음을 전하면 아람이 변하겠구나’라고 나아만 장관의 작은 계집종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우리 마음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생각이 서로 싸우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계집종의 마음에 불평, 원망, 절망을 심고, 반대로 하나님은 계집종의 마음에 소망을 심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나아만 장관이 낫겠구나’ 하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려고 할 때 내 말을 듣고 ‘나아만 장관이 짜증내면 어떡하지? 또 사마리아까지 가서 문둥병이 낫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럼 내가 너무 어려워질 텐데? 사마리아에 가서 문둥병이 안 나을 수도 있잖아? 만일 문둥병이 낫지 않으면 네가 괴로워질 텐데. 감옥에 갈 수도 있어. 그러니까 그만 입 다물고 있어야 돼!’라는 생각을 계속 넣어줍니다.
사단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 쉬지 않고 불신을 넣어주지만 반대로 성령은 사단에 속한 사람들이 거듭날 수 있도록 일하십니다. 계집종의 마음에도 두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나아만 장관이 사마리아 선지자 앞에 가면 문둥병이 낫겠다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고, 또 다른 하나는 사단이 보여주는 어려운 형편과 일이 잘못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어서 하나님의 일을 못하도록 합니다. 계집종의 마음에는 ‘나아만 장관이 사마리아 선지자 앞에 서면 문둥병이 나을 텐데’라는 생각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아만 장관이 낫지 않으면 어떻게 되지. 거짓말 했다고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어’ 하며 근심과 염려도 함께 일어납니다.

악령이 넣어 주는 생각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일어나는 많은 생각들을 다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 생각은 사단이 주는 음성이야.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야’ 하며 생각들을 분별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분석해 보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오는 생각과 악한 영으로부터 오는 생각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분별하지 않고 그냥 자기 생각을 따라 삽니다. 그 생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악령이 우리 마음에 넣어 주는 생각이 있고 성령이 주는 생각이 있는데 우리가 악한 생각을 받아 들이면 악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영을 받아 들이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을 가지면 악한 영이 주는 생각을 우리 마음에서 제해 버릴 수 있는데 그때 비로소 어떤 슬픔과 고통이 있어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부담스러운 일은 피하게 만들고 절망과 어두움에 빠지도록 하지만 차분히 생각하면 ‘이건 마귀의 소리야’ 하며 우리 생각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발걸음을 옮길 때 작은 계집종 같이 하찮은 사람일지라도 한 나라를 영광스럽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불신의 마음이 커지고

사단은 예수의 제자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역사상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교회를 괴롭히고 핍박해서 저주를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겸비한 마음으로 우리 생각을 비우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받고 기뻐하며 찬송하다가도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받아들이면 교회가 불편해지고 불신하게 되는 악한 영의 이끌림 받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도 사단에게 속한 사람들이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하나님 편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나아만 군대장관은 작은 계집아이의 믿음대로 문둥병에서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 집에 있던 어두움이 떠나가고, 슬픔이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려고 할 때 ‘안될 거야. 어려울 거야’라는 근심을 줘서 믿음으로 달려나가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달려가도록 우리 마음을 성령으로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특별히 재능이 있거나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해서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우리에게 오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한 사람보다 훨씬 지혜롭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이 큰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돈이나 힘으로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발을 내딛는다면 우리 가정에 두려움과 슬픔, 질병이나 고통이 끝날 것입니다. 

영광스럽고 복된 삶

여러분, 열왕기하 5장에서 나아만 군대장관의 계집종은 그의 집에 포로로 잡혀 와서 슬퍼하고 두려워하며 근심과 염려 속에서 한평생 살다 병들어 죽을 수도 있고반대로 믿음으로 살아서 가족을 다 바꾸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영광스럽고 복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나아만의 계집종이 비참한 포로 같지만 하나님 편에 서면 나아만 장관이 구원받고 그 아내가 구원받고 그 집사람들이 다 구원받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복된 삶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 생각으로 사는 삶을 끝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믿고 계집종처럼 달려나갈 때 한 가정을 바꾸고 한 국가를 바꾸고 한 민족을 바꾸고 큰 절망을 기쁨으로 바꾸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단이 주는 생각을 따라간다면 어두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상관없이 우리 생각을 버리고 성경에 있는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축복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2017. 8. 27. 주일 오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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