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아 사는 밝고 복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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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아 사는 밝고 복된 인생
요한복음 4장 7절 ~ 15절 - 2017. 8. 17. 멕시코 월드캠프 개막식 마인드 강연 - 67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8.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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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월드캠프 개막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지금 비와 싸우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캠프를 했지만, 이렇게 비와 싸우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청중 여러분이나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비와 잘 싸워서 비를 이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드캠프를 일 년에 약 50회 정도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지만 그때마다 고비를 잘 넘기고 해냈습니다. 오늘 저녁은 비와 싸우고 있지만 빗속에서도 아름다운 음악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 동안에 무척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날 때가 있지만 그 순간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피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것은 그 어려움을 이길 만한 힘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공투석을 하던 아가씨

사람의 몸에는 여러 가지 기관이 있는데, 그중 신장은 우리 몸 안을 돌던 모든 혈액을 걸러서 불순물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아가씨는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니까 소변을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면 소변으로 나가는데, 그 아가씨는 물을 마시면 물이 그냥 몸속에 남아서 몸이 퉁퉁 부었습니다. 할 수 없이 병원에 가서 인공투석을 했습니다. 혈액을 체외로 꺼내어 인공 신장으로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다시 체내로 되돌려 보내는 일입니다. 인공 신장으로 혈액을 거르는 일은 돈도 많이 들지만, 하루 종일 병원에 있다가 저녁 늦게서야 집에 돌아옵니다. 이튿날은 고단해서 하루 종일 침대에서 보냅니다. 그 다음 날에는 조금 활동하고 또 그 다음날에 인공투석을 하러 갑니다. 그 아가씨의 삶은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아가씨의 부모님은 돈이 아주 많았지만 그 돈으로 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나이가 아주 많아서 죽을 날이 가까워 매일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가 죽으면 딸이 어떻게 될까’ 하며 걱정했습니다. 

신장을 기증한 이웃 아주머니

그러던 어느 날 이웃 아주머니가 놀러왔다가 노부부가 엉엉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사람의 신장은 자신의 주먹만 하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두 개의 신장을 갖고 있는데, 신장은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투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만약 제 혈액형이 따님과 같다면 제 신장을 하나 떼 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부부는 그 말을 듣고 그 아주머니를 끌어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혈액형이 맞지 않아서 신장을 못 줘도 말만 들어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그 아가씨와 아주머니가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혈액형과 체질이 똑같아 신장이식에 아주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정말 기뻐하며 ‘제 평생에 나쁜 짓만 했는데 제 신장으로 따님의 인생이 새롭게 된다면 저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하여 노부부는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했습니다. 

이식 수술에 성공하여

드디어 수술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주머니와 아가씨가 병원 수술대에 나란히 누웠습니다. 의사가 날카로운 메스와 가위를 들고 아가씨 뱃속에서 아무 일도 못하는 신장을 잘라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 뱃속에서 건강한 신장을 하나 잘라내었습니다. 여러분, 의사의 바늘은 낚시 바늘처럼 생겼습니다. 의사들은 바늘을 핀셋으로 딱 짚어서 이쪽저쪽으로 움직이며 바느질을 합니다. 저는 수술실에서 수술하는 장면을 많이 봤는데, 세상에서 제일 바느질을 잘하는 사람은 외과 의사입니다. 아주 가느다란 혈관을 전부 바늘로 꿰매어 신장을 정확하게 연결했습니다. 핀셋으로 막고 있던 아가씨의 혈관을 풀어서 다시 피가 흐르도록 했습니다. 피가 흘러 정확하게 아주머니가 준 신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시 그 신장에서 혈액이 나와 혈관을 돌아서 오줌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사가 청진기를 들고 맥박을 재고, 모든 점검을 마쳤는데 10분 동안 기다리며 모든 것이 정상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완벽하게 신장이식에 성공했습니다. 
의사가 먼저 아주머니의 갈라진 배를 다시 꿰매고 소독하여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아가씨의 배를 꿰맸습니다. 아가씨는 회복실로 갔습니다. 노부부는 딸의 침대 옆에서 마취 중이라 아직 깨어나지 않은 딸이 깨어나길 기다리며 사랑하는 딸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건강한 신장을 갖게 되고 

시간이 얼마 지난 뒤 아가씨가 마취에서 깨어났습니다. 눈을 떠보니 부모님이 보였습니다.  “엄마, 수술 끝났어?” “그래, 아주 잘됐대!”  수술을 했던 의사가 다시 와서 체온과 혈압을 재어 보니, 모든 게 정상이었습니다. 의사가 컵에 물을 따라서 아가씨에게 먹으라고 줬습니다. 아가씨는 아주 오랜만에 물을 한 컵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쯤 지났을 때 아가씨가 “엄마!” 하고 불렀습니다. “왜?” “엄마, 나 소변 보고 싶어.” 이제 그 아주머니의 신장이 아가씨 몸속에서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수술이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끌어안고 울고 웃고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그때부터 그 아가씨는 건강해졌습니다. 

IYF의 설립 배경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바꾸는 일을 해왔습니다. 사람의 신장을 바꾸는 것보다 마음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바꾸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는 2001년에 설립됐는데, 그 설립 배경은 이렇습니다. 제가 1995년 미국 LA교회를 갔을 때 어느 날 LA에 사는 한 부인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아들 하나를 두고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그 부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뒤에 LA 큰 식당 몇 군데의 세금계산을 해주었습니다. 미국은 세금제도가 아주 복잡해서 잘못 적용하면 세금이 많아질 수 있는데 식당의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여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수입을 많이 얻어 무척 여유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늘 이혼한 남편을 미워했습니다. ‘그래, 우리 아이를 잘 키우는 거야! 아들을 잘 키워서 국회의원이나 장관, 대통령이 되게 해서 남편의 기를 팍 꺾는 거야.’ 그래서 그 부인은 아들에게 쓰는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들을 잘 키우는 방법을 모르니까 운동화나 바지를 사도 백화점에서 제일 비싼 것, 과일을 사도 제일 비싸고 좋은 것만 샀습니다. 그 부인은 그렇게 키우면 자기 아들을 최고로 키운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잘 키울 수 없어서

그러나 그 부인의 아들, ‘앤디’는 15살부터 마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들의 주머니에 권총이 있었습니다. 그 부인은 너무 두려워 견딜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과 함께 앉아서 이야기했습니다. “앤디야, 너는 나의 전부야. 나는 여러 번 죽고 싶었어. 내가 죽지 못한 것은 너 때문이야. 나는 너밖에 아무 소망이 없어. 네가 죽으면 나도 죽을 거야. 그런데 너, 왜 이러니? 이렇게 살지 않으면 안돼? 공부 좀 하면 안돼?” “엄마, 이러지 마. 나는 살고 싶어서 사는 것이 아냐. 나, 하루에도 열두 번도 더 죽고 싶어. 내가 권총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안돼.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내 마음대로 안돼. 그런데 왜 엄마까지 날 괴롭혀. 차라리 죽어버릴까 보다.”
그 부인은 더 이상 아들과 할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찾아와 아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러분, 당시 저는 한국에 살고, 앤디는 LA에 있는데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었습니다. 단번에 앤디를 바꿀 수는 없었으니까요. 

한국으로 데려온 ‘앤디’

그 부인이 저를 세 번이나 찾아왔습니다. 세 번째로 저를 만났을 때는 엉엉 울면서 “목사님, 아들이 저녁에 늦도록 들어오지 않으면 총격전을 벌여서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정말 슬퍼요. 목사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부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만일 당신의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갈 수 있다면 내가 어떻게 해 보겠습니다.” “예, 데려가세요.” 
그래서 앤디를 한국에 있는 저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머리카락은 무지개 색깔이고, 다 떨어진 청바지를 엉덩이 중간에 걸치고 다녔습니다. “야, 바지 내려오겠다. 올려.” “목사님, 괜찮아요.” 물론 한국에서는 마약은 하지 못했습니다. 생전에 못 보던 특별한 손님이 우리 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의 생애를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의 마음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부터 앤디를 야단치기보다 틈틈이 성경을 중심으로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했습니다. 어느 날 앤디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자기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 후로는 옷을 단정하게 입고 머리도 깔끔하게 깎았습니다. 지금 앤디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마음의 세계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세계 각국의 정부 초청을 받아 IYF 월드캠프를 개최하여 그 나라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해오면서 전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늘 반격하는 연습을 해야

요한복음 8장을 보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의 마음을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하다 잡혀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 여자가 간음을 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분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보고 ‘저런 남자와 함께 커피 마셨으면 좋겠다. 호텔에 가서 하룻밤 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그의 마음속에서 일어났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안돼. 들키면 돌에 맞아 죽어. 내가 남편 있는 여자인데 다른 남자와 그러면 안돼’ 하며 다른 생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그 여자의 마음속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여러분, 강연 전에 태권도 시범을 잘 보셨죠? 태권도가 좋은 이유는 적과 총으로 싸우다가 총알이 떨어지면 몸으로 맞붙어 싸울 때 적을 때려 넘어뜨릴 수 있기 대문입니다. 상대방이 주먹을 내밀 때 그냥 있으면 맞게 되지만 그때 반격하면 그 주먹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과의 싸움도 그렇지만 마음의 싸움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늘 반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에서 남편 아닌 다른 남자와 간음하고 싶을 때 ‘안돼. 들키면 돌에 맞아 죽어’ 하며 서로 다른 두 가지 생각이 싸웠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두 생각이 있을 때

여러분, 그 여자는 간음하고 싶은 생각과 간음하기 싫은 생각, 두 생각이 싸울 때 간음하고 싶은 생각이 간음하기 싫은 생각을 이기니까 그 생각이 여자의 마음을 장악했습니다. 그 생각이 여자의 몸을 끌고 다니면서 실제로 간음하는 행동을 하도록 끌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약하지 말아야지, 술 마시지 말아야지. 게임하지 말아야지’ 하며 각오하고 결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생각이 우리 마음을 장악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아마 여러분도 마음속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생각이 싸우는 것을 경험을 했을 겁니다. 두 가지 생각 중에서 하나는 우리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생각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 하며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의 마음에 마귀가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룟 유다는 마귀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팔았던 것입니다. 마약중독자, 게임중독자, 도박꾼 같은 사람들은 정확하게 자기 마음속에 두 개의 생각이 있는데 ‘아, 이것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야. 내가 이 생각을 따라가면 결국 나는 파멸해’ 하면서 자기 생각과 마귀의 생각을 구별만 하면 그것은 거의 이긴 전쟁입니다. 

블라디카프카스의 젊은이들 

여러분, 러시아의 ‘블라디카프카스’라는 도시는 과거 구소련 시절에 보드카를 양조하는 공장지대였습니다. 블라디카프카스에서 양조된 술이 전국에서 소비되다가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그 지역에서만 일부 소비되자 주류공장에서 일하던 대부분의 청년들이 직장을 잃고 방황했습니다. 마피아들이 그 지역에 마약을 공급하면서 실직한 젊은이들은 마약중독자가 되어 죽어갔습니다. 마약 종류 가운데 ‘쓰리나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99.9% 순수한 코카인입니다. 쓰리나인을 사람들이 복용하고 주사를 맞으면 몸 밖으로 바로 배설되기 때문에 마약중독에 걸릴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그러나 쓰리나인은 너무 비싸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약은 주성분인 코카인을 의미하는데 코카나무에서 코카를 뽑아낸 후 화약약품을 섞습니다. 마약상은 화학약품이 섞인 코카인을 판매하는데 그건 사람 몸에 들어가면 잘 배설되지 않고 오래 머물러서 몇 번 투입하지 않아도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마약중독자는 피부가 얕은 푸른빛을 띠고요, 손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서서히 죽게 됩니다. 제가 블라디카프카스에 IYF센터를 설립했는데 마약에서 벗어난 30여 명의 젊은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마약중독에서 벗어난 간증을 했습니다. 

NK세포와 면역억제제

우리 몸의 백혈구 속에는 면역체계인 NK(Natural Killer)세포가 있습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 있는 병원균과 싸우면서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을 보호합니다. 즉 우리 몸과 다른 세포가 있으면 그것과 싸우고 이겨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장이식을 하면, 내 몸의 NK세포는 다른 사람의 신장이 있으므로 그 신장을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면역억제제를 먹어야만 합니다. 특히 ‘루프스’ 같은 병은 내 몸의 NK세포가 외부에서 온 병원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면역억제제 주사를 맞아야만 합니다. 

악령을 이길 힘이 없지만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의 세계에서 우리 생각이 아닌 악령(마귀)이 넣어주는 생각은 우리를 속입니다. 우리가 우리 생각과 악령의 생각을 구분한다고 해서 악령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악령을 이길 힘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전기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전선을 연결해야 하고,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를 연결해야하듯이 악령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악령을 이길 힘이 없는데 예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면 예수님은 정확하게 악령을 이깁니다. 
오늘 저녁, 우리는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자에 대한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여자는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꾼 방탕한 삶을 살았는데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나서 변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자에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우리는 ‘세상에 무슨 물이 한 번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이 있어? 말도 안돼. 그런 물이 어디 있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자의 마음속에는 악령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자기 생각과 다른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아

여러분, 우리 생각에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은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절대 신앙을 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3절에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며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며 예수님은 ‘너는 의로워. 네가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이야. 그러나 내가 십자가에서 네 죄를 다 사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가운데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이 있고,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악령의 생각을 따르면 악령이 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무릇 예수님처럼 됩니다. IYF는 이런 방법으로 전 세계의 수없이 많은 젊은이들을 바꾸었습니다. 첫째, 내 속에 일어난 생각이 다 내 생각이 아니라 악령의 생각이다. 둘째, 성경 말씀은 내 생각과 다르므로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으면, 예수님과 나는 하나가 된다. 그러면 예수님의 평안, 거룩함, 의가 내게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은 ‘나는 죄인이다’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나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었어. 나는 깨끗해’라며 사랑과 소망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아서 밝고 복된 인생을 살게 되길 바라고, 이 세상을 바꾸는 귀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2017. 8. 17. 멕시코 월드캠프 개막식 마인드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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