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생활안전,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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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생활안전,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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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8.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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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들의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건수가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인구 수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안전신고 의식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아

올해 7월말 기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대구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건수는 모두 9685건으로, 이는 인구 1만 명당 39건으로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라북도(9435건, 인구 1만 명당 50건) 다음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구 시민들의 신고 건수는 13943건으로, 인구 1만 명당 56건이었다. 
이렇게 대구 시민들의 안전 신고의식이 높은 것은 시민안전지킴이, 안전문화운동협의회, 대구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의 적극적인 신고활동과 더불어 매달 열리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안전신문고 ‘앱’ 설치 교육 및 홍보가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간편하게 신고하고 확인하는 안전신문고 앱

안전신고는 재난이나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로, 그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안전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것 뿐 아니라 관행, 법·제도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것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안전신문고 앱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손쉽게 신고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마트폰으로 안전위협요소를 촬영해 바로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위치서비스를 통해 현재 위치를 지도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또한 신고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음성으로 남길 수도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보도블럭 파손 상황을 신고한 박진주(동구 신천동) 씨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다칠 것 같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한 후 며칠 뒤에 처리결과 문자가 도착해 그 자리에 가서 확인해 봤더니 말끔하고 안전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빠른 처리와 처리 상황 보고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는 8월 31일까지 앱을 통한 안전신고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내년 2월부터 ‘안전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 임윤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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