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즐기는 여행, 강화도 테마형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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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즐기는 여행, 강화도 테마형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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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8.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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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으로도 불릴 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강화도.
강화도를 알차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이 개시되었다.

역사·건강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영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면 시티투어 버스를 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심을 순회하는 ‘시티투어’는 어디서나 인기 만점이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서울, 부산 등 전국 80여 곳에서 400여 대의 시티투어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강화도를 편하게 둘러보고, 여행 경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를 준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9일까지 운행한다. 이 버스는 월미·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노선 외에 2번째 노선이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역사 테마코스와 웰니스(건강힐링) 코스 2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KTX 출발역이자 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에서 출발한다. ▲역사 테마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교동면 대룡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검암역을 순환한다. ▲웰니스 테마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해 초지대교∼광성보∼갑곶돈대∼강화풍물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석모도 보문사∼강화대교를 거쳐 검암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8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와는 달리 현장 발권이 아닌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강화도 여행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여 운행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현장감 있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유적에 대한 관광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벼운 이야기부터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까지 곁들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단체 관광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커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손영수(44, 부천시 상동) 씨는 “방학기간이라 딸아이와 같이 왔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고, 딸 진아인(상동초 6)은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현장을 보니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의: 032-772-4000, www.travelicn.or.kr
인천/ 박정선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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