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따라 살 것인가 말씀을 따라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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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따라 살 것인가 말씀을 따라 살 것인가
요한복음 2장 1절 ~ 12절 - 2017. 7. 27. IYF 가나 월드캠프 마인드 강연-67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8.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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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가나 월드캠프에서

가나 청소년․대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너무나 아름다운 저녁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18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가나 월드캠프를 통해 여러분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니 참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운전도 할 줄 알고, 피아노도 칠 줄 알고, 기계들을 다룰 줄 알지만 정작 자기 마음을 다루는 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정말 있습니다. 그래서 IYF(국제청소년연합)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갑니다.

지혜로 참외 농사를 

제가 아는 분 중에 참외 농사를 지어 다른 농가의 5배가 넘는 소득을 올리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원래 평범하게 참외 농사를 짓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분이 예수님을 알게 되고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의 세계를 알고는 달라지셨습니다. 그냥 참외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참외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은 다른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지혜로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겨울은 무척 춥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참외 농사를 지으려면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기름보일러를 돌려서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어느 해 겨울은 너무나 추워서 농가들의 참외가 다 얼어 죽었는데 그분이 키우는 참외는 얼어 죽지 않아서 이웃 농가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웃 농가에서 그분에게 “이 집 참외는 왜 얼어 죽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답니다. “난 추위를 견디는 비료를 줬어요.” “추위를 견디는 비료가 있나요?” “있지요. 아프리카처럼 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서 더위를 견디고, 러시아처럼 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돼지고기 같은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 추위를 이기듯이 식물도 똑같아요.” 그 해 이웃 농가의 참외는 다 죽고 그분 참외만 살아서 아주 비싼 가격에 팔렸습니다. 하루는 그분이 생각을 했습니다. ‘참외는 뿌리가 아주 약해서 바람에 잘 뽑혀 나가고 열매도 잘 맺지 못해. 참외 뿌리를 강하게 할 순 없을까?’ 이듬해 그분이 참외를 심으면서 그 옆에 튼튼한 뿌리를 가지고 있는 박을 심었습니다. 어느 정도 자란 뒤 박 뿌리에 참외 가지를 접붙였습니다. 그러자 튼튼한 박 뿌리가 땅의 수많은 영양분을 참외에게 공급해 주어 참외를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었고 가격도 다른 농가 보다 몇 배를 더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에게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지혜를 주셨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여러분,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마음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 그냥 열심히 하려고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해야 공부가 잘됩니다. 축구를 할 때도 축구가 즐거워야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을 할 때 그것을 기쁨으로 한다면 우리 삶이 크게 달라집니다.
제가 아는 형제님 한 분은 중국에서 요구르트 공장을 운영합니다. 그 형제님이 어느 날 저를 찾아와 어떻게 하면 회사를 잘 운영할 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1달러하는 요구르트를 2달러 받을 수 있도록 고급 제품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형제님이 요구르트를 제조할 때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서 2달러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좋은 자동차나 집은 살 수 없어도 요구르트는 제일 좋은 것을 먹고 싶어합니다. 그분이 만든 최고급 요구르트가 시장에서 판매율이 높아 이제는 중국에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요구르트 회사가 되었습니다. 장사도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지혜는 성경 말씀 속에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 되는지를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게임이나 마약, 도박 같은 것에 빠집니다. 한 번 빠지면 거기서 벗어나려 해도 좀처럼 헤어 나오기 어렵습니다. 요한복음 8장을 보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율법에는 간음을 하면 돌로 쳐 죽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여자에게 침을 뱉고 발길로 차면서 머리채를 잡고 예수님께로 끌고 갔습니다. 예수님 앞에 그 여자를 세우고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여자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고 했는데 당신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사람들은 예수님이 꼼짝없이 덫에 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를 놓아주라고 하면 예수님은 법을 어기는 사람이 되고, 죽이라고 하면 죄인을 사랑한다는 말씀이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허리를 굽히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실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양심의 가책을 받아 부끄러워하며 돌을 내려놓고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에 있느냐?” “주여, 없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서로 다른 두 마음이

이 성경에서 우리는 여자의 마음을 살펴봐야 합니다. 얼핏 보면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성경은 항상 우리가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처음에 그 여자의 마음에 음란한 생각이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이러면 안돼. 간음하다 잡히면 돌에 맞아 죽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음란한 생각과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싸웠는데 결국 음란한 생각이 이겼습니다. 이제 음란한 생각이 그 여자를 끌고 가서 간음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여자처럼 항상 두 마음이 싸웁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여자가 간음을 하고 사람들에게 끌려올 때는 음란한 생각과 두려운 생각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는 그런 생각들이 다 사라지고 감사와 기쁨이 그 여자의 마음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 여자의 마음에 이제 더 이상 음란한 생각이 있을 자리가 없어지고 간음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여자의 마음을 바꾸셨듯이 저희도 IYF를 통해 청소년들 가운데 게임, 마약,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행사로 이끌면서 그들이 변하는 것을 봤습니다. 한국에서는 많은 IYF 출신 청소년들이 힘 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지혜가 있고, 평안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가나 혼인잔칫집

오늘 요한복음 2장을 읽었습니다.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요한 2:1~9)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시는 이스라엘 북쪽에는 갈릴리 지방이 있고 그 중부지역에는 사마리아 도시가 있으며 제일 남부지역에는 유대 도시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칫집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잔칫집에서 꼭 포도주를 마시는데 그날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혼인잔칫집에 포도주를 준비했는데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랐지만

결혼식에 축하객을 초청했는데 포도주가 모자라서 대접하지 못한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큰 일이 난 것입니다. 연회장이 하인에게 “포도주를 적당하게 내놓아야지. 많이 내 놓으니까 금방 동이 났잖아. 술주정뱅이들이 많이 왔나! 포도주를 넉넉하게 준비한다고 했는데 떨어졌으니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말했습니다. 하인이 “포도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멀어서 며칠은 가야 하는데 더 구입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지금 어떻게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혼인잔칫집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져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때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는 말을 합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하게 알면 신앙은 쉬워

여러분, 신앙이라는 건 정확하게 알면 너무나 쉽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거나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말을 들을 때 내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 때는 다시 서로 만나지 않고 내 생각대로 살아도 별로 문제가 안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과 내 생각이 다를 때는 문제가 됩니다. 내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을 비교해 볼 때 내 생각이 옳은 것 같고, 예수님의 생각이 틀린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100명 가운데 99명은 자기 옳은 생각대로 합니다. 만일 1000명이 말씀을 들었다면 999명은 자기 생각을 따라 가고 그 중에 한 명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충 따르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자신의 생각을 비워야만 가능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가운데 신앙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정말 놀라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킵니다.

전갈에 쏘인 굿뉴스코 단원

몇 년 전에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지부장님이 다급한 목소리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굿뉴스코 단원으로 온 최요한 학생이 전갈에 쏘여 죽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은 한밤중에 잠을 자는데 발을 누가 바늘로 콕 찌르는 것 같아서 잠이 깼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함께 지내는 동생에게 “야! 어제 밤에 잠을 자는데 누가 내 발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았어.”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이 “형, 그거 혹시 전갈에 쏘인 것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야, 웃기지마. 방에 무슨 전갈이 있다고” 그러나 그날 오후에 갑자기 그 학생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의사가 전갈에 쏘이면 바로 병원에 데려와도 살 수 있는 확률이 적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온 몸에 독이 퍼져 살 가망이 없으니 데려가라고 해서 병원을 세 군데나 옮겼습니다. 게다가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로 겨우 심장은 다시 뛰었지만 혈압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여서 지부장님이 제게 전화를 한 것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제가 요한이와 통화할 수 있도록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요한아, 나는 박 목사야. 내 목소리 들려?” “예,… 목사…님.” “너는 아프리카 전갈에 쏘여서 지금 죽어가고 있대.” “예.” 요한이도 자기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요한아, 내 이야기 잘 들어. 죽어가고 있는 것은 형편이야. 내가 오늘 아침에 성경을 읽었어. 이사야 40장 31절에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라고 적혀 있어. 요한아, 네가 하나님을 바라봐. 하나님을 의지해. 그러면 새 힘을 주실 거야.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을 하시지 않아. 그럼 네가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어. 알겠어?” “예…목사님….” 요한이가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에 변화가 왔습니다. 요한이가 저하고 전화 통화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나는 죽는구나. 아빠 엄마가 보고 싶다.’ 요한이는 마음에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요한이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의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새 힘을 주시겠구나’

‘내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주시겠구나’ 이 마음이 일어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이 저를 살려 주십시오.’ 요한이는 죽은 사람과 같았는데 성경 말씀 한 마디가 요한이의 마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앙망하면 살겠구나’ 하는 믿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새벽에 간호사가 요한이의 침대 곁을 지나가다가 요한이의 심전도를 체크하는 기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의사 선생님, 빨리 와보세요. 여기 기적이 일어났어요. 이 환자 혈압이 올라가고 있어요.” 의사 선생님도 뛰어와서 보고 놀랐습니다. 전갈에 쏘인 대부분의 사람은 거의 죽는데 요한이는 살아난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 66권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그 약속을 지키는 분이십니다. 요한이가 죽어가고 있었는데, 그 약속의 말씀을 믿어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들을 때, 자기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자기 생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릅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

저는 구원받은 후 제 생각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 살아서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로마서 8장 3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정죄할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의 말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권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는 의롭습니다. 이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셔도 나는 죄인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믿는 것이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신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신앙은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을 따라가는 사람은 자기를 믿는 사람이고,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자기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같을 때는 따라가지만 자기 생각과 다를 때는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따라 갑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해

오늘 아침에 읽은 갈릴리 가나 혼인잔칫집에서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항아리에 물을 갖다 부으라고 하셨습니다. 옆집 샘물을 떠다가 부어서 커다란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떠서 연회장에게 가져다주어라.” 하인들은 ‘연회장에게 물을 가져다주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말했기 때문에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물을 떠서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인들은 ‘이것은 물이기 때문에 혼인잔치에 물을 떠다 주면 안되는데’라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분명히 물을 떠서 가져갔는데, 너무나 맛있는 포도주로 변해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대로 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나타나는 역사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정확히 알면 신앙은 정말 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오늘 말씀을 듣고 나서 우리 마음속에 두 가지 생각이 싸움을 할 것입니다. 내 생각을 따라 살고 싶은 마음과 말씀을 따라 살고 싶은 마음이 싸울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간음하기 전에 간음하고 싶은 마음과 간음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서로 싸우다가 간음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를 보고 예수님이 불쌍히 여기고 살려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께 고마움이 넘쳐서 음란한 마음이 머물 곳이 없으니까 간음 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서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서 말씀과 다른 생각들을 다 내쫓고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으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우리의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우리들이 한없는 은혜와 복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 2017. 7. 27. IYF 가나 월드캠프 마인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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