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월드캠프가 아프리카에 남긴 것··· 기쁨·변화·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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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월드캠프가 아프리카에 남긴 것··· 기쁨·변화·소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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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아프리카 현지인과 진정한 교류 가져

이번 월드캠프는 지난 몇 해 동안 아프리카에서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대학생들과 형제 자매들이 아프리카 현지인들과 만나 마음을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가나 월드캠프 마지막 날인 8월 16일(토) 가졌던 빈민촌 ‘뉴타운’에서의 일일 집회 때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한국에서 온 형제 자매들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는 등 사귐의 시간을 가졌고, 실제 이날 구원받은 이들 중 30여 명이 가나 테마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케냐에서는 이번 행사 때 3000여 명의 숙소를 마련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시간적으로나 비용 면에서나 불가능한 일이었다. 또 모이스포츠센터에서 가진 세계평화축제, KICC 홀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지만 불가능한 일 앞에 하나님을 의지했을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월드캠프를 준비했던 퀘시(47세, 男, 가나테마교회) 장로는 “안 될 것 같았던 모든 일들이 하나하나 풀리고 학생들의 마음이 변화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성도들 모두가 이번 월드캠프를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변·화

IYF 월드캠프, 수많은 대학생 변화시켜

아프리카 월드캠프를 통해 무엇보다 수많은 대학생들이 변화되었다. 몇몇 학생들이 빠듯한 일정에 불만을 품기도 하였는데, 특히 항상 ‘Why?’라고 되받아치는 나이지리아 학생들, 경전을 외우고 성지를 향해 기도하는 모슬렘 학생들이 불평을 할 때면 교사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음을 들은 후 변화되어 “IYF는 참복음을 전하는 곳”이라며 이제야 의인이 되었다는 기쁨의 간증을 쏟아내었다. 또한 월드캠프 이후 수많은 아프리카 대학생들이 IYF 해외봉사단에 지원하여 전세계로 나가게 되었는데, 이들을 통해 또 한번 변화될 아프리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말라위에서 참가한 나오미(22세, 女, 블란타이 비즈니스 대학, 말라위)는 “케냐 월드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일로 죽음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고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며 이 일로 자신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망

복음으로 바뀌게 될 아프리카 대륙을 기대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가 개교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카에는 30여 개의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가 세워졌다. 8월 20일 188명 목회자들의 졸업식을 가졌는데, 이들은 진정한 복음을 깨달으면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 말씀을 더 배우고 싶다며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2년 코스에 재등록하기도 했다.
월드캠프 이후 IYF에 대한 케냐 정부의 관심도 매우 커졌다. 국제행사에 서툴고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케냐 청소년부는 국제적인 규모의 IYF 청소년 행사를 환영하며 협력 허가서를 내주었지만, IYF가 국제 규모의 청소년 행사를 치러낼 수 있을지에 반신반의했었다.
그러나 청소년부 차관 등 정계 인사들이 이번 월드캠프를 지켜본 후 케냐에 진정 필요한 단체를 찾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말라위 등 인근 국가에서도 이런 행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IYF 월드캠프가 아프리카의 국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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