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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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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을 스치고 지나는 듯 생생한 체험 가능Goodnews BUSAN 672-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 개관

지난 7월 18일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5D 입체영상관 준공식이 있었다. 5D 기술
이란 무엇이고, 이를 통한 울산의 발전 
방향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다. 

3D, 4D는 아는데, 5D는 뭐야?

평면에서 영상과 음향의 입체감이 생기는 것을 3D라 하고, 여기에 바람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의 특수효과를 추가한 것을 4D라 부른다. 이 효과를 360° 회전하면서 직접 그 장소에 있는 느낌을 주는, 이른바 VR(가상현실)이 바로 5D 입체영상이다. 
5D는 현재 세계적으로 상용화 된 최신 IT기술로, 울산 남구청이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5D 입체영상관을 개관했다. 총 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5D 입체영상관 내부에는 지름 13m, 높이 5m의 대형 원형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평일에 한 시간 간격으로 11분 길이의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달 안에 방문하면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귀신고래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5D 영상은 새끼를 낳은 귀신고래가 고향인 장생포 앞바다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고래가 몸을 휘감아 지나가고 바닷물이 몸에 직접 닿는 듯한 느낌에 깜짝 놀란다. 입체영상관에서 귀신고래를 테마로 한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는데, 고래문화마을 관리팀 박미성 대리는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할 때 울산 앞바다를 지나친다”며 “울산과 귀신고래의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이번 영상 테마를 귀신고래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래는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 동물

울산과 고래와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다. 울산 반구대의 암각화(바위에 여러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특히 다양한 고래의 모습이 유명하다)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울산 앞바다에는 선사시대 때부터 고래잡이가 성행했다. 이후 포경기술의 발달로 70~80년대에 이르러서는 고래잡이가 전성기를 이루었다. 
하지만 1986년 전 세계적으로 상업포경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고래잡이가 중단되었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 후 울산은 한동안 제조업의 도시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환경을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울산은 생태도시로의 방향전환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때 울산시는 고래가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이라고 판단하여 2005년 고래박물관과 2009년 생태체험관을 지었다. 이후 장생포가 국내 처음으로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면서 울산은 오랜 역사와 함께한 고래와 상생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노레일, 어린이고래테마파크 등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고래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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