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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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로마서 8장 31절 ~ 39절 - 2017. 7. 1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671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7.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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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문화캠프를 마치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2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2주간 진행된 IYF 한국 월드문화캠프를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캠프기간 동안 4천여 명의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각국의 장차관, 대학 총장 그리고 기독교 지도자들이 말씀을 듣고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부족한 우리를 통해 이런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그런 기쁨과 감사를 갖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람은 몸에 병이 있거나 상처가 생기면 통증을 느낍니다. 만일 통증을 느낄 수 없다면 사람들이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통증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몸의 통증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삶 속에서 이런저런 어려운 일을 당하면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몸에 전혀 이상이 없는데 통증을 느낀다면 그것은 정상이 아닌 것처럼, 어려운 일이 없는데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오늘 읽은 로마서 8장 31절부터 39절까지의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이 항상 함께하시는데도 ‘내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환난을 당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처음으로 내 모습을 발견

예전에 제가 다니던 교회에 네덜란드 선교사 한 분이 부임해 오셨습니다. 그분은 학교에서 영어도 가르쳐주시고 저희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그분 집에 자주 놀러갔습니다. 어느 날 선교사님이 전도지를 접고 계셔서 저도 도와드렸습니다. “선교사님, 이 전도지 어디에 쓰십니까?” “장날에 시장에서 전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따라가도 됩니까?”라고 물으니, 그분이 저를 보시더니 “구원받았습니까?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구원받으라고 이야기합니까?”라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그 말을 듣고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던 기억이 납니다.
구원받기 전에 저는 뭘 해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제가 자주 이야기했습니다만, 1962년 5월에 기술하사관으로 입대를 하려고 했는데 거기서도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기술하사관은 누구나 지원만 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앞니가 조금 깨졌다고 불합격 처리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 것을 정확히 보여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일도 많이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착하고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 중에 잡힌 한 여자를 돌로 치려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 처음으로 자기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돌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 자리를 떠난 것처럼, 저는 처음으로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영적 수준에 따른 차이

여러분, 영적 수준에 따라 생각의 방향이 전혀 다른 것이 신앙의 세계입니다. 영적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육체의 욕구와 감각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사는 쪽으로 흐릅니다. 그들은 신앙보다는 돈과 지위, 명예를 얻는 일을 가장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적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마음에 평안이 없고 두려움이 가득하다면 아무리 화려하게 잘 산다 할지라도 그 삶이 아무 가치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났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가?’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들을 이끌고 계시는구나

제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첫 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와 예배시간에 간증을 했습니다. 제가 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아들도 똑같이 이끌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이끌고 계신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들은 교회에서 봉사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교회를 헌팅턴으로 옮기면서 그 지역에는 사립학교가 없어서 공립학교에 다녀야만 했습니다. 미국의 공립학교는 학비가 무료입니다. 문제는 이전에 다니던 학교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그 학교에서 서류를 주지 않았습니다. 헌팅턴의 고등학교에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니까 선생님이 변호사를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변호사가 “왜, 서류를 안 냈느냐?”라고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이전 학교에서 서류를 안 줍니다.” “영국아, 걱정 하지 마. 난 너 같은 사람 때문에 밥 먹고 살아. 이런 일을 위해서 학교 변호사로 일하는 거야”라며 흔쾌히 도와주신다고 했습니다. 결국 변호사가 학교에 서류를 제출하는 문제를 모두 처리해 주었습니다. 아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전사만 가지 않았으면

아들이 입대할 때 논산훈련소까지 제 승용차로 태워주었습니다. 아들을 들여보내고 훈련소를 나오는데 다른 부모들이 하나같이 울고 있었습니다. 군대는 건강한 몸을 가져야만 갈 수 있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이 26살에 군대에 갔는데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특전사만 배치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훈련소를 마치고 특전사로 배정되었습니다. 
이후 특전사 교육을 마치는 날 보직 배치를 하는데 다른 병사들은 다 배치를 받고 제일 마지막에 “박영국, 특전사 사령부 사령관 비서실 비서!”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논산 훈련소 입대할 시기에 훈련소로 영어를 잘하는 특전사 사령관 비서 한 명을 뽑아야 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입대하는 전 장병들은 영어 시험을 쳤습니다. 미국에서 아들이 영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영어 시험에 일등을 해서 특전사 사령관 비서실로 배치되었습니다. 

軍 영창을 가게 된 아들

어느 토요일 오후 아들이 혼자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내무반의 고참이 비서실로 와서 사령관의 수화기를 들고 일본 여자 친구와 영어로 통화를 했습니다. 그 여자 친구가 조총련계라 통신 보안에 걸려 사령관이 무척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누가 내 전화기로 일본 여자 친구와 영어로 전화했어?” 당시 비서실에 다섯명의 병사가 근무하는데 영어로 통화할 수 있는 사람은 영국이밖에 없으니까 모두 아들이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령관님이 화가 나서 명령했습니다. “영국이 오라고 그래!” “예, 부르셨습니까?” “너, 왜 내 전화기로 일본 여자 친구에게 전화했어”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누가 했어?”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녀석이 거짓말을 해. 당장 영창 보내!” 그래서 이튿날 아침, 아들은 영창에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던 아들은 영창에 가게 되자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영창 가려고 모든 짐을 정리하고 참모장님께 신고하러 찾아갔습니다. “신고합니다! 영창을 명 받았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되고

참모장님이 물었습니다. “영국아, 네가 전화 정말 안했어?” “예, 전화 안했습니다.” “네 아버지 목사님이지?” “예,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름 걸고 전화 안했다고 맹세할 수 있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너, 하나님 믿지?” “믿습니다.” “하나님 이름 걸고 전화 안했다고 맹세할 수 있어?” “할 수 있습니다.” 참모장님이 비서실 병사들을 전부 집합 시키고 한 명씩 물었습니다. “너, 영국이 전화하는 것 봤어?” “못 봤습니다.” “넌 봤어?” “못 봤습니다.” “그런데 너희들 왜 영국이가 통화했다고 그랬어?” “영국이가 영어를 잘해서 그랬습니다.” “이 부대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영국이 밖에 없어?” 참모장님이 사령관님을 찾아갔습니다. “사령관님, 영국이가 전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야! 그 놈이 한 게 틀림없어!” “비서실에서 영국이가 전화하는 것을 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 그런데 왜 영국이가 했다고 그래. 비서실 병사 전부 오라고 해!” “너희들, 영국이 전화하는 것 봤어?” “못 봤습니다.” “보지도 않고 왜 영국이가 했다고 해? 그럼, 영국이 영창 보내지 마!” 아들은 전날에 기도한 것을 이튿날 아침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제 아들이 그 일을 겪으면서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는구나!’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제 아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시는 증거

우리 인생에 이런저런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가 그 문제를 처리하는 것과 하나님이 처리해 주시는 것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뭐라고 말합니까?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1~32) 저는 특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이라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는 가장 큰 증거입니다. 우리가 선하거나, 충성되거나, 헌금을 많이 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는 많은 어려움을 당했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저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성실하고 충성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이 땅에 성실하고 충성된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영원히 우리 죄를 사하신 것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내전

몇 년 전 배 선교사님이 선교하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선교회 본부에서 선교사님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고 카메룬으로 피신하라고 했는데 선교사님이 피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차를 타고 충남 무창포로 가는 도중에 ‘내전으로 인해 정세가 위험하다’라는 소식을 듣고 배 선교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안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가족이 걱정이 되어서 애가 타고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성경을 읽는데 시편 105편 15절에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라는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선교사님 가족을 지켜주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신 22:6)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새의 알을 품은 어미새는 영적인 생명을 부활시키는 복음 전도자를 말하고 새 새끼를 품은 것은 어린 양떼를 인도하는 목사의 위치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을 반드시 놓아줘라. 취하지 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대로 선교사님 가족을 지켜주셨습니다. 배 선교사님이 계시는 교회 주변은 심한 피해를 당했는데 신기하게도 교회는 어떤 피해도 없었습니다. 

브라더 앤드류와 원숭이

이번 월드문화캠프에서 강연을 할 때 네덜란드 선교사 ‘브라더 앤드류’ 저서인『복음은 철의 장막을 뚫고』에 나오는 원숭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브라더 앤드류가 네덜란드 군인으로 인도네시아 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 배에서 내렸는데 아이들이 길가에 원숭이를 팔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을 갖고 다가갔는데 원숭이 판매가격이 싸서 원숭이 새끼를 한 마리 샀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 매일 같이 죽어가는 전우들을 보고 자신 또한 많은 적군을 죽이며 괴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새끼 원숭이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앤드류의 괴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자주 원숭이를 데리고 숲속에 들어가서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원숭이를 가슴에 앉혀놓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바나나를 주면 원숭이가 좋아서 재롱를 부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원숭이가 재롱도 부리지 않고 바나나를 주어도 먹지 않고 괴로워하는데 원숭이가 말을 할 수 없으니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전쟁터에서 긴장되고 날카로워진 앤드류의 마음을 원숭이가 풀어주었는데 이젠 원숭이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니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철사가 목을 옭아매고 

그날도 원숭이를 데리고 숲에 가서 하늘을 쳐다보며 원숭이를 가슴에 올려놓고 쓰다듬는데 목부위에 뭔가가 만져졌습니다. 그것은 원숭이가 아주 어릴 때 누군가가 철사로 목을 묶어 놓았는데 철사가 원숭이 털에 덮여 안보이니까 그대로 있었던 것입니다. 원숭이가 자랄수록 목이 굵어지면서 철사가 목을 조여 고통스러웠던 것입니다. 앤드류는 원숭이에게 말했습니다. “철사가 너의 목을 옭아매고 있어서 괴로운 거야. 내가 그 철사를 풀어주면 살 수 있어.” 이렇게 설명을 해주었는데 원숭이가 그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가만히 있었습니다. 앤드류는 원숭이 목을 죄고 있는 철사 매듭을 찾아서 끊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원숭이가 너무 좋아하고 기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 때문에 고통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풀어주려고 하시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원숭이보다 백 배 천 배 똑똑하고 지혜로운데도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관심이 없고 욕망에다 우리 자신을 내어 주고 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이 땅 위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기뻐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시면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그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큰 제사이고 가장 큰 예배이며 가장 큰 감 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며 돕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돕지 않을 것 같은 자기 생각을 믿기 때문에 염려하다가 자신의 방법대로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로마서 8장 31절 말씀에서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하나님이 한 번도 외면하신 적이 없습니다. 제가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에 하나님이 저를 지키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신 이

오늘 읽은 로마서 8장 33절에서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하게 우리를 ‘의롭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라고 하신 이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의로운 것입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는 말씀처럼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려고 해도 아무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형편을 볼 때는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함과 같아 보이지만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겨우’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긴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 제 시간도, 제 생명도, 그리고 제 재물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주님께서 저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시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모든 걸 주님 앞에 드리면
 

이번에 마인드 북 시리즈 3『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를 하나님의 은혜로 출판되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저를 초청하여 2017년후반에는 한국에 머물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제 삶을 축복해주셨던 것처럼 오늘날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여러분의 자식과 노후를 모두 주님의 손에 맡기시고 주님만 섬기고 사십시오. 그러면 주로부터 오는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 넘칠 줄 믿습니다. 복음을 위해 절약하는 법을 배우시고, 물질만이 아닌 시간도 허비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마음을 다른 생각에 내어주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걸 주님 앞에 드리면 주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가장 복된 사람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 2017. 7. 1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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