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리틀빅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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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리틀빅 히어로』
[방송리뷰] tvN 『리틀빅 히어로』- 선행 실천하는 이웃들을 소개하는 휴먼다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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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들은 재미를 넘어선 감동이 있다. 다음 주면 어느새 100회를 맞는 tvN의 휴먼다큐『리틀빅 히어로』(PD 양진우)도 그 중 하나다.
‘리틀빅 히어로’ 는 자신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예를 들면 ▲10년 넘게 아프리카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도서관을 설립한 신미식 씨 ▲유도를 통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계도하는 박용호 형사 등이 소개됐다. 지난 26일 방영된 99회에는 무료 영어교육 사이트 ‘한마디로닷컴’ 대표 박기범(46) 씨의 스토리가 자세히 소개됐다.
한때 억대 연봉을 받는 영어강사였던 그는 교육이 아닌 비즈니스 현장으로 전락한 사교육 시장에 염증을 느껴 학원을 그만두었고, 누구든지 자신의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온라인 영어교육 사이트 ‘한마디로닷컴’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작은 선의로 시작한 일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 7만여 명의 회원이 무료로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방송 중 그는 “햇살이나 파란하늘처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은 공짜로 주어진다. 교육도 그래야 한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작은 행동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이들의 따뜻한 스토리가 있는‘리틀빅 히어로’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강민수 기자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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