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뮤지컬의 중심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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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뮤지컬의 중심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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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6.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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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인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다. 총 26개 작품, 95회의 뮤지컬 공연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부대행사를 신설하는 등 아시아 뮤지컬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폴란드·인도 뮤지컬

매년 대구의 여름을 뮤지컬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뮤지컬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 한국 창작뮤지컬 활성화, 뮤지컬 인재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가며 ‘뮤지컬의 도시, 대구’의 브랜드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꾸준히 교류를 이어 온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대만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폴란드, 인도 작품 등의 글로벌 공식 초청작과 4개의 창작지원작, 특별공연 4작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총 26개의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로는 ‘딤프린지’, ‘스타데이트’ 등 기존 프로그램과 더불어 DIMF에서 만나 볼 뮤지컬을 미리 알아보는 ‘열린 뮤지컬 특강’이 새롭게 시민들을 찾아간다. 
한편, 개막 축하공연이 6월 24일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피날레 무대인 <제11회 DIMF어워즈>는 오는 7월 10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되어 화려한 축하공연과 각 부문의 수상자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판매

DIMF의 작품들은 현재 공연되고 있는 대형뮤지컬의 절반 수준으로 티켓 가격을 설정하고 있으며 20여 종에 달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부담 없는 가격으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정점을 찍는 것이 바로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이다. 이 티켓은 동성로 특별부스와 삼덕파출소 앞 ‘dg티켓츠’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작품 당 1인 2매로 구매 수를 제한하며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 판매 부스에서 기자가 만난 이경민 씨는 “평소에 뮤지컬은 티켓이 비싸 쉽게 보지 못했는데 DIMF의 공연은 다 저렴하더라고요. 만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역대 최다 국가(9개국)의 참여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약 18일간 대구를 뮤지컬의 향기로 가득 채워갈 제11회 DIMF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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