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빛나게 하는 디톡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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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빛나게 하는 디톡스교육』
[북리뷰] 자녀교육법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6.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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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사회의 고민이 되어온 자녀교육법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자녀를 빛나게 하는 디톡스 교육』이 화제다. 
이 책(최하진著, 나무&가지刊, 260p)은 자녀에게 무엇이 더 필요할까를 고민하며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책, 좋은 경험 등을 제공하는데 열중했던 부모들에게 더하는 것이 아닌 빼는 것을 먼저 이야기한다. 열등감, 잘못된 공부의 목적, 성공에 대한 그릇된 정의, 이기심, 불안 등 한 아이가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쌓인 독(毒)이 학습효과나 지속적 배움에 대한 동기를 저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의 목적을 단순히 명문대 진학, 취업, 개인적인 성공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첫단추를 잘못 끼운 것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는 진정한 꿈을 꿀 것을 당부하며 소통, 정신, 학습, 정직, 리더십, 신체, 성찰의 7가지 능력과 함양 교육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과열 경쟁의 사회적 환경으로 어려운 이때 마음의 독을 빼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 진정한 전인적인 교육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 하다. 교육의 목적은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한 똑똑한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서 타인과 소통하며 사람을 살리는 리더를 키우는 것이다. 이러한 리더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아닐까.
조민영 기자 mych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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