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YF 페루 월드캠프 준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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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IYF 페루 월드캠프 준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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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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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어떤 나라인가

◆ 위치: 남미대륙 서부 태평양 연안
◆ 면적: 약 128만 km2 (한반도의 5.8배)
◆ 인구: 약 2천 8백만 명   ◆ 수도: 리마(Lima)    
◆ 종교: 천주교(81%), 기독교(2 . 1%)

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페루는 찬란한 문화를 영위했던 잉카문명이 시작된 곳이다.
11세기 말 페루의 남쪽 지방부터 시작된 잉카 제국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전역에 걸쳐 역사에 길이 남을 문화를 형성했다. 그러나 350년 간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으며 특별히 건축기술이 뛰어났던 수많은 잉카 유적들이 파괴되어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1911년 미국의 고고학자인 ‘하이럼 빙엄’은 고대 문헌에 언급된 잉카의 공중도시가 전설만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할 것이라는 신념으로 깊은 계곡을 탐사하다가 안데스 산맥 깊이 숨어있는 마추픽추(잉카 유적지)를 극적으로 발견하게 되었다. 현대 과학의 신비로 남아있는 완벽하게 계획된 도시 마추픽추는 현재 페루의 큰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리마 대학가에 캠프소식 알려

작년 여름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은혜롭게 개최되었던 2007 IYF 멕시코 월드캠프의 열기를 이어 올해는 잉카문명이 살아 숨쉬는 페루에서 2008 IYF 페루 월드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4월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페루의 컨츄리 클럽 ‘엘 보스께(El Bosque)’에서 열릴 이번 행사를 위해 IYF 페루 지부에서는 리마의 각 대학을 중심으로 IYF 사진전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페루의 기독교 라디오 방송 중 청취율이 가장 높은 라디오 라 루스(Radio la luz) 그리고 라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Radio nacional del peru), 라디오 파시피코(Radio pacifico)를 통해 이번 행사를 알렸다.
또한 각 대학 홍보활동을 통해 모인 120여 명의 현지 대학생을 위한 자원봉사자 워크숍(1차: 3.18~21, 2차: 3.26~28)을 열었는데, 학생들은 학교 수업 때문에 다 참석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IYF에 큰 관심을 가지고 워크숍 기간 내내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캠프 준비 이모저모

이번 캠프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엘 보스께’ 클럽은 천 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식당, 체육시설 등이 있어 이번 월드캠프를 개최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클럽 측은 페루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IYF 측에 선뜻 장소를 제공해 주었다.
IYF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페루의 젊은이들이 말씀을 듣고 마음에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명사초청강연과 다양한 클럽활동, 그리고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성경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페루를 변화시킬 월드캠프

페루는 석유, 철광석 등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고대 잉카제국의 유적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하루하루를 즐겁고 편하게 보내면 된다는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식 국민성이 페루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럼 빙엄’이 숨겨져 있던 마추픽추를 발견한 것처럼, 이번 2008 IYF 페루 월드캠프를 통해 페루 젊은이들이 성경은 단순한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발견하여 페루의 미래를 변화시킬 주인공이 되길 소망한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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