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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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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영화에서 ‘가지고 노는’ 영화로Goodnews BUSAN 666 -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오는 6월 30일 개관 예정

영화체험박물관이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부산에 생긴다.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돕고 부산 원도심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영화 체험박물관을 미리 가보았다.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형 박물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외부와 차단된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을 받는다. 일단 한번 들어서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체험형 영화박물관으로 개관하는 이곳은 단순히 보는 영화가 아니라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놀이감으로 영화를 바라보게 만든다. 영화체험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시실과 프로그램이 있다. 직접 배우가 되어 촬영을 해보는 크로마키(텔레비전의 화상 합성을 위한 특수기술) 촬영장, 전시실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퀴즈로 풀어보는 무빙이미지홀, VR영상으로 가상현실세계를 짜릿하게 경험할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 상영관 등이 그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화탐험스토리’인데, 한 편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탐험의 조력자 ‘셰도우 M’의 도움으로 영화의 역사와 원리, 영화의 장르 및 제작방법, 그리고 영화 축제 등의 영화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영화·영상도시로서의 중심지 기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영화의 전당 등 이미 영화로써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부산은 이제 영화와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박물관이 원도심의 영화·영상 근거지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부산시 이병진 문화관광국장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영화·영상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면서 원도심을 발전시킬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박물관을 통해 영화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더욱 깊이 자리잡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가지고 노는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영화제작 및 참여에 대한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박물관의 또 하나의 목표는 한 번 찾은 방문객들이 다시 박물관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초대 관장 강성호(53) 씨에이씨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박물관이 영화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물관이 배우는 ‘습(習)’의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해 나가고, 영화 관련 기획 전시도 자주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중구 동광동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 인근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달 30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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