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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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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아이들의 놀이터, 밤에는 어른들의 휴식처Goodnews BUSAN 665 -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부산의 분수들

더위를 피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까운 곳에서 돈 들이지 않고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수대’를 추천한다. 낮에는 시원한 놀이터로, 밤에는 아름다운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부산의 분수대를 알아보았다.

세계 최대 바닥분수에 등재된 ‘꿈의 낙조분수’

어둠 속에서 음악에 맞춰 색색의 화려한 물줄기가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음악분수. 부산 대표 음악분수는 다대포의 명물로 자리잡은 ‘꿈의 낙조분수’이다. 바닥에서 상공으로 최대 55m 솟구치고 둘레가 180m에 달하는 이 분수는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되기도 했다. 또 이 분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돌 음악부터 가곡, 중국, 일본, 동남아지역 등 여러 국적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악 구성으로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른 더위 때문인지 지금 이곳은 주말 저녁에는 일찍 자리잡지 않으면 멀리서 봐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김미연(38, 부산 중앙동) 씨는 “작년 여름 처음 분수를 보았을 때 느꼈던 감동이 잊혀지지 않아 아이들을 데리고 올해 다시 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도 나오고 어른들을 위한 감성적인 노래들도 나와서 가족이 함께 오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부산의 음악분수는 부산역 광장, 삼락천,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음악분수대를 찾는다면 여름밤 더위를 식히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물줄기를 맞으며 신나게 놀아요” 

분수를 즐기는 방법은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바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직접 몸으로 맞으면 저절로 환호성과 웃음이 나온다. 부산의 음악분수대들은 낮 시간동안 체험형 분수대를 운영하고 있다. 갈아입을 옷과 수건만 간단히 챙겨 가면 비싼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를 하며 아이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송상현광장의 바닥분수는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통한다. 770㎡의 넓은 구역에서 25분간 바닥분수가 줄을 맞춰 솟아오른다. 물이 나오면 아이들은 ‘와~’ 하며 물길 숲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이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던 어른들도 나중에는 아이들과 함께 물을 맞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주변 환경 조성이 잘 되어 있고 주말이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딸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세영(34, 부산 초량동) 씨는 “퇴근한 남편과 함께 분수대에서 신나게 놀고 주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과”라고 말했다. 
부산/ 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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