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변화시킬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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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변화시킬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下)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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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운영되는 바이블 칼리지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가 아프리카에서 큰 인기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분명한 죄 사함과 거듭남의 진리를 가르치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하는 커리큘럼 때문이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아프리카 목회자는 가난과 대가족 부양 등의 어려운 형편상 직업을 가지고 있어 수업을 받으러 매일 학교에 갈 수 없다. 또한 외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바이블 칼리지의 1년간 학비인 500~1,000불을 감당할 수 없었는데 이 문제를 마하나임 칼리지는 모두 해결해 주었다.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는 한 달에 한 주씩 수업을 들어 1년 동안 12주의 과정으로 마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무료로 개방하여 실질적으로 더 많은 아프리카의 목회자가 성경을 배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지금까지 우리 같은 목회자를 위해 무료로 바이블 칼리지를 세워준 학교는 없었어요. 이 마하나임의 학생이 되게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말라위 치르와 목사)

“이제야 비로소 의인이 되었습니다”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강의 내용을 놓칠세라 자신들이 준비해 온 노트에 빼곡히 적으며 듣는다.
“외국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신학교에서 4년을 배웠지만, 내게 남은 것은 성경 밖의 지식과 이론뿐입니다. 하지만 마하나임에서 배우는 말씀들은 제 마음과 생각이 주님 앞에 얼마나 무익한 것인지 밝히 드러내주어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의 말씀입니다.”(케냐 오디암보 목사)
“저는 이제껏 거짓을 가르쳤던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죄와 율법에 대해 진리라고 알고 있었던 것들이 성경 말씀이 아닌 인간의 생각과 추측에서 나왔을 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하나임 대학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어 이젠 참된 진리를 전할 수 있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르완다 스티븐 목사)

전세계에 복음을 전할 아프리카

르완다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희용 선교사(르완다 키갈리교회)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배운 목회자들을 통해 아프리카에 정확한 구원의 진리가 전해져 수많은 사람들이 죄와 고통의 사슬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것을 생각하니 매우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마하나임(하나님의 군대)을 만나 담대함과 평안함을 얻었다. 아프리카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통해 뜨겁게 달구어진 복음이 전 세계로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밝은 빛과 기쁨으로 바뀌게 되길 기대한다. (끝)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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