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 비록 풍랑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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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 비록 풍랑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사도행전 28장 1절 ~ 10절 - 2017. 5. 21. 주일 오전예배 설교 -663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5.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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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경세미나를 마친 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성경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복음을 들어 기뻤고, 전도자들과는 모임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미나 기간 내내 만나는 사람들마다 귀한 간증을 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저와 가깝게 지냈던 많은 분들을 생각하다가 이형모 장로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분과 함께 몇 년을 지내는 동안 아주 진지하고 따뜻하게 예수님을 사랑했던 장로님을 보면서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참 많은 일을 하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형모 장로님은 예전에 교직 생활을 하다가 동료 교사로부터 복음을 듣고 거듭난 정 자매님의 남편인데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자매님이 먼저 구원을 받고, 남편도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준 교사를 만나서 구원받길 원했는데 오히려 갈등만 생기고 남편은 우리 선교회를 대적하였습니다. 이형모 장로님은 구원받기 전에 아내가 우리 교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일부러 우리 선교회가 없는 이탈리아 시실리 섬으로 해외근무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독일 선교사님이 그곳까지 심방을 오고 월간「기쁜소식」신앙잡지까지 발송되어 오는 것을 보고 기막혀했습니다. 그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여전히 우리 선교회를 싫어했습니다. 

아내를 핍박했지만

그러던 어느 날 광주에 사시던 어머니 건강이 위독해지자, 아내 되는 정 자매님이 내려가 어머니에게 반찬도 해드리고 복음도 전해 드리겠다고 해서 기뻤답니다. 우리 선교회를 다니는 아내를 오랫동안 핍박하면서 본인은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죄를 사함 받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임종하실 날이 가까워져 구원받으셔야 했지만 본인이 다니던 장로교회 목사님 중에 죄 사함의 복음을 분명하게 전해 줄 목사님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체면 때문에 차마 어머니께 복음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못했는데 아내가 먼저 어머니 계신 광주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해 줘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합니다. 
광주로 내려간 아내가 어머니께 복음을 전해서 어머니가 구원을 받으셨고 어머니의 임종이 가까워지자, 대전으로 어머니를 모셔온 후 아내되는 정 자매님이 제게 심방을 부탁하셨습니다. 제가 그 집에 가자 이형모 장로님이 저를 보더니 얼굴 표정이 확 달라졌습니다. 저는 바로 모친이 누워계신 방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려고 찬송을 부르자, 그도 따라 들어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싫어하는 교회 목사님이지만 그래도 어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에 예배를 드리는데, 아들로서 참석하지 않을 수 없어 함께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 후 모친이 세상을 떠나시고 장례를 우리 교회에서 맡아 치르면서 장로님의 마음이 열려 얼마 지나지 않아 구원받고 우리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사람이

현재 기쁜소식 강동교회를 다니는 신 형제님은 구원받기 전에는 1년 중 360일을 술로 지내셨습니다. 어느 날 따님이 저를 찾아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저희 아버지는 1년 내내 술을 마십니다. 아버지가 술 취하지 않은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교회에 한번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 신 형제님이 오셔서 저하고 마주 앉았습니다. 그분은 벌써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어떤 고통이 있길래 매일 술을 드십니까?”라고 묻자 깜짝 놀라며 저를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군 시절 실수로 저지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아무리 잊으려 해도 그 잔상이 사라지지 않아 견딜 수 없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그런 세월을 지내다 보니 알코올 중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서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니까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모든 잔상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고 지역교회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미군들

예전에 월남전에 참전한 미국 군인의 25%가 대량의 헤로인을 사용한 마약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전투 중에 어제까지 멀쩡하던 전우가 하루아침에 시체가 되거나 병원으로 후송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초조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런 자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다 보니 점점 마약 중독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난 후 본국으로 귀환한 95%의 마약 중독자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만나고 따듯하게 지내다 보니 저절로 약물이 끊어졌다는 통계 자료가 있었습니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이 곤고하고 괴로울 때 교회 와서 찬송하고 간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어느덧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평화가 찾아옵니다.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고

저는 1962년 열아홉 살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장로교회를 다녔지만 아무도 저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저의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성경을 읽다가 고린도전서 6장 11절에 나오는 “너는 죄를 지었어. 그러나 이미 죄가 씻어졌어.” “너는 죄를 지었어. 그러나 너는 거룩해.” “너는 죄를 지었어. 그러나 너는 의로워”라는 말씀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날부터 저는 제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었을 뿐인데 제 삶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구원받은 후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는 몰랐습니다. 
구원받은 후 감사해서 감사헌금을 드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그때 ‘내가 이 몸 하나는 드릴 수 있는데, 주님이 나 같은 인간을 어디에다 쓰시겠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6.25 전쟁이 끝나고 집집마다 남자들이 죽어서 부인 혼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사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한 번씩 그런 집에 가 보면, 지붕이 새거나 방구들에 금이 가서 부엌 아궁이에 지핀 연기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신다면 한평생 내가 자매님들 집의 지붕과 방구들을 고쳐주고 문짝을 수리해 주며 살아도 너무나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송 설교에 놀란 유대인들 

제가 구원받고 신기하게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교회에서 청년들과 성가 연습을 했는데 하루는 연습을 마치고 제가 한마디 하겠다며 단상에 섰습니다. “그동안 나는 죄 때문에 갈등을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라고 청년들이 질문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받나요?” “저도 잘 몰라요.” 당시 저는 복음을 전할 줄 몰랐습니다. 다만 이제 우리가 의인이란 사실을 얘기하니까 한 달쯤 되어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성찬식에 참석하지 말라며 저를 따돌리셨습니다. 교회 청년들도 제가 없는 자리에서 “웃긴 녀석이야. 내가 저를 아는데 죄가 없다고? 말도 안돼” 하며 따돌렸습니다. 저는 교회 목사님과 친구들이 따돌리니까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하나님이 다니던 교회를 떠나 선교학교를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압곡동과 장팔리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제대하여 김천, 대구, 대전, 그리고 서울에서 사역하는 동안 무슨 일이든지 저를 도우셨고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몇 년 전부터 러시아 방송국 TBN-tv에서 송출하는 ‘마태복음 강해’라는 방송 설교를 청취한 유대인들이 요즘 이스라엘 장주현 선교사에게 “박옥수 목사님은 한국인입니까? 유대인입니까?”라며 질문을 한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제 설교를 방송을 통해 듣고『성막』이란 설교집을 읽으면서 “어떻게 속죄제사법을 유대인보다 정확히 알고 있습니까?”라며 놀라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큰 풍랑을 만나

오늘 읽은 사도행전 28장은 사도 바울이 죄수가 되어서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가던 길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벤허」같은 영화를 보면, 로마에 그리스도인들이 무척 많았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 황제인 콘스탄티누스는 로마 제국 당시 박해를 받고 지하에서 예배드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보며 기독교를 공인하였습니다. 실제 이 일은 로마 황제가 로마 시민의 1/3 이상은 그리스도인이니까 그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인데 점차 구원받는 그리스도인의 수가 줄었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 당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죽이고자 그를 붙잡았습니다. 유대는 로마의 속국이어서, 로마 시민이라면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었기에 바울은 가이사에게 재판을 신청했습니다. 바울이 탄 배에는 백부장, 군인들, 상인들이 있었는데, 그 배가 큰 풍랑을 만나서 배에 탄 사람들은 십사일 동안 풍랑 속에서 헤매다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독사에게 물렸지만

여러분, 너무나 신기하게도 바울이 풍랑을 만나고 열 나흘째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며 밤낮 파도가 치는데 한 명도 죽지 않고, 나중에 섬 앞에 와서야 배가 깨졌습니다. 죄수들이 도망갈까 봐 두려웠던 군인들은 죄수들을 죽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살리기 원했던 백부장은 죄수를 죽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은 헤엄쳐 육지로 가게 하고, 헤엄칠 줄 모르는 사람은 나무 조각에 의지해 멜리데 섬으로 가게 해 모두 구원을 받았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그 섬에 살던 토인들이 와서 따뜻하게 불을 피워 주고 환영했습니다. 바울이 나무를 한 묶음 쥐고는 불 위에 갖다 놓는데 그때 나무 속에 있던 독사 한 마리가 나와서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 독사를 잡아 불 위에 털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저 독사에게 물리면 10분 안에 죽는다. 진실로 저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받았지만 결국 살지 못한다”라고 말했는데, 바울이 멀쩡하니까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어? 저 사람은 사람이 아니야. 신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독사에게 물렸지만 자신이 죽지 않고 로마 황제 앞에 설 것을 아니까 그런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정 형제님의 삶을 생각하며

저는 이따금씩 지하 예배당 환기시설을 잘해 놓은 우리 강남교회를 볼 때마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나 주님 품으로 간 정순호 형제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당시 제가 아프리카 전도여행 중인데 어느 날 정 형제님의 아내로부터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남편이 숨을 쉬지 않아요” 하며 엉엉 울었습니다. “자매님, 침착해요. 빨리 119에 연락하고 심폐소생술을 하세요. 그리고 병원으로 가세요.” 그러나 형제님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정 형제님의 삶을 더듬어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발견하게 됩니다. 
정 형제님이 구원받았을 무렵, 당시 대구교회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려는 중이었습니다. 예배당 건축에 마땅한 건축 감독자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형제님이 예배 후 저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건축 일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어요. 한 달째 노니까 생활이 어렵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정 형제님을 대구 예배당 짓는데 예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 형제님, 쌀값만 주어도 되겠습니까?” 그때 그가 아주 기뻐하였는데, 그날 아침 ‘하나님, 제가 어디라도 좋으니까 쌀값만 주면 일하겠습니다’라고 기도를 했답니다. 

온 마음으로 예배당 건축을

가끔씩 대구교회를 가서 정 형제님이 건축해 놓은 교회 천장을 쳐다보면, 그 당시 그가 제게 “목사님, 저는 질그릇과 같은데 저를 구원하신 주님을 이 천장에 표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형제님이 대구교회 공사를 마친 후 인천교회 예배당 건축을 계속 맡았는데, 흙막이 공사 문제 등 난관이 많았지만 공사를 잘 마무리했고 공사비를 6억 원 정도나 절감했을 정도로 규모 있게 공사를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교회 공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맡겨봤는데, 정 형제님께 맡길 때만큼 제 마음이 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전에 제 아들이 군 입대하기 하루 전날이었습니다. 아들이 늦은 나이에 군대 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스런 마음에 어떤 분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예.” “아드님이 군대 가는데 후방으로 가게 조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형제님, 하나님이 계시는데 그런 일 하지 마세요. 제가 군 생활 할 때, 하나님이 저를 도우셨는데 제 아들도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논산 훈련소로 가는 승용차 안에서 아들이 “제발, 특전사만 아니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는데 훈련을 마치고 특전사에 배정되었습니다. 이후 특전사에서 교육을 마치고 보직 배치를 하는데 “박영국, 특전 사령부 사령관 비서실 비서!”라고 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논산 훈련소 입대할 시기에 훈련소로 영어를 잘하는 특전사 사령관 비서 한 명을 뽑아야 한다는 연락이 왔답니다. 그래서 입대하는 전 장병들은 모두 영어시험을 쳤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한 아들이 영어시험에 일등을 해서 특전사 사령관 비서실로 배치되었습니다. 

밤새 간절히 기도하면서

어느 토요일 오후에 사령관 비서실 고참이 모두 외출하고 아들이 혼자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내무반의 고참이 비서실로 와서 사령관의 전화기를 들고 일본 여자 친구와 영어로 통화를 했습니다. 그 여자 친구가 조총련계라 통신 보안에 걸려 사령관이 무척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누가 내 전화기로 일본 여자 친구와 영어로 전화했어?” 당시 비서실에 5명이 근무하는데 영어로 통화할 수 있는 사람은 제 아들 밖에 없으니까 모두 영국이가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이 오라고 그래!” “예, 부르셨습니까?” “너, 왜 내 전화기로 일본 여자 친구에게 전화했어!”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이 녀석이 거짓말을 해. 영창 보내!” 그래서 이튿날 아침, 아들은 군 영창에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던 아들은 영창에 가게 되니까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영창 가려고 모든 짐을 정리하고 참모장님께 신고하러 찾아갔습니다. “신고합니다! 입창을 명 받았습니다.” 

누명을 벗고 복음을 전해 

참모장님이 물었습니다. “영국아, 네가 전화 정말 안했어?” “예, 전화 안했습니다.” “네 아버지 목사님이지?” “예,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름 걸고 전화 안했다고 맹세할 수 있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너, 하나님 믿지?” “믿습니다.” “하나님 이름 걸고 전화 안했다고 맹세할 수 있어?” “할 수 있습니다.” 참모장님이 비서실 병사들을 전부 집합 시키고 한 명씩 물었습니다. “너, 영국이 전화하는 것 봤어?” “못 봤습니다.” “넌 봤어?” “못 봤습니다.” “그런데 너희들 왜 영국이가 통화했다고 그랬어?” “영국이가 영어를 잘해서 그랬습니다.” “이 부대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영국이밖에 없어?” 
참모장님이 사령관님을 찾아갔습니다. “사령관님, 영국이가 전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야! 그 놈이 한 게 틀림없어!” “비서실에서 영국이가 전화하는 것을 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 그런데 왜 영국이가 했다고 그래. 비서실 병사 전부 오라고 해!” “너희들, 영국이 전화하는 것 봤어?” “못 봤습니다.” “그래? 그럼, 영국이 영창 가지마!” 아들은 전날에 기도한 것을 이튿날 아침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대에서 힘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을 깊이 생각하자

오늘 아침, 저는 여러분의 인생을 깊이 생각하고 ‘저울에 달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는 것과 내 방법대로 내 인생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하나님께 저 자신을 드리려고 결심하고 잠자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줄이면서 복음을 위해 살고 싶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을 때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가면서 복음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요즘에는 전 세계 여러 나라와 각국의 대학들이 저희 선교회에서 IYF를 통해 실시하는 청소년 육성법과 마인드 교육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고 독사에 물리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길은 하나님의 길이기 때문에 아무도 막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나를 로마로 보내실 거야. 로마에서 많은 사람을 구원받게 하실 거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거야’ 하며 기쁘게 로마로 가서 수많은 로마 시민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를 보았습니다. 2017년 이 시대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선교회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실 때 우리 삶이 너무나 복되고 영광스럽게 될 줄 믿습니다.
- 2017. 5. 21.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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