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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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인공지능과 감정지능의 발달 함께 나아가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4.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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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세상을 놀라게 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의 장면들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의 개발로 고용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변하고 있다. 때문에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AI가 더 잘할 수밖에 없는 수학, 과학 등과 같은 과목 외에 소프트웨어, 코딩 등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이 또한 지식에 불과하므로 인공지능이 언젠가 장악할 수 있는 영역임이 분명하다. 저서「사피엔스」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유발 하라리’(41) 히브리대 교수는 도래할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감정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마음의 균형(Mental Balance)’이라 주장하며 여든에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요구되는 시대에 유연한 마음 없이는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갖춰야 할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마음 ▲다른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 ▲상생을 지향하는 자세라는 것이다. 지식적인 면은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우리는 감정지능을 키워야 할 때이다. 이러한 감정지능은 책상 앞에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주 문제 상황과 마주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인들의 지혜를 듣고 타인과 소통하며 공유할 때 비로소 발달하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지능의 발달은 함께 가야만 한다.
조민영 인턴기자 mych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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