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레고랜드’에 성인 입장 제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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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레고랜드’에 성인 입장 제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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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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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레고랜드’에 성인 입장 제한 논란

최근 멜버른에 개장(4월 18일)한 레고랜드(Legoland)가 성인의 입장을 제한해 논란이 일었다고 최근 시드니모닝헤럴드紙가 전했다. 전 세계 레고랜드에서는 17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입장하지 않은 성인은 입장금지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관람객들은 “어릴 적부터 레고의 팬인데 성인이라는 이유로 입장금지 당하다니 억울하다”며 호소했다. 이에 대해 멜버른 레고社 측에서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성인 입장객을 허용하는 날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24시간 동안‘석탄 없는 하루’ 보내

지난 4월 21일 영국 전체가 24시간 동안 석탄 없이 하루를 보냈다고 BBC 뉴스가 전했다. 1882년 런던에 첫 석탄 발전소가 세워진 이후 석탄은 135년 동안 영국의 에너지를 책임져 왔으나 그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당국은 석탄 없는 하루를 정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의 석탄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천연가스, 풍력, 태양열 등 천연자원의 사용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州, 저소득층에 기본소득 제공 예정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저소득층 주민 4000여 명에게 3년간 기본소득을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1인 가구에는 연간 1만 6989CAD(캐나다 달러, 한화 1407만 원), 부부에게 2만 4027CAD(한화 1991만 원)를 지급한다. 저소득층은 교육, 건강 등에서 소외되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의 안전한 삶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범 제공하고 시행 1년 후 평가하여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만, 개·고양이 식용 금지법 통과

대만 정부가 개·고양이를 식용 목적으로 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근 통과시켰다. 또한 개나 고양이를 학대하면 최대 200만TWD(신타이완달러, 한화 74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진다. 지난해 대만 군인들이 개를 학대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어 이러한 동물보호법을 시행했다. 이 법은 아시아 최초로 생긴 개·고양이 식용금지법이다.

 

<해외>
호주 이지해 통신원 / 영국 이주영 통신원
캐나다 오정석 통신원 / 대만 오세호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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