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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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다
[방송리뷰] 관광객에게 한국의 불고기 선보여 호평 받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4.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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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윤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PD 나영석, 출연진: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
“불고기 버거와 불고기 누들 주세요. 그리고 혹시 김치 있나요?”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한식당을 열어 외국인들이 우리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이다. 이곳은 주로 호주, 유럽의 관광객이 많아 한국 음식은 생소하다. 덴마크, 일본, 스웨덴, 중국, 오스트리아 각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불고기의 색다른 맛에 모두 맛있다며 ‘엄지척’으로 표현할 때면 tv를 보는 기자까지도 자부심이 들 정도다. 불고기를 처음 먹어보는 외국인을 위해 손님들이 맛있게 먹기를 바라며 배우들이 정성스레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는 주인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자리 잡은 윤식당. 파리 날릴 때면 불고기 시식으로 사람들의 눈을 끌기도 하고, 하늘이 도왔는지 갑자기 비가 내려 손님이 몰려들어 허겁지겁 요리하는 주인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준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식당은 아니었으나 그만큼 찾아오는 손님들이 감사하고 특별한 인연처럼 여겨진다. 국가적인 스포츠 행사나 화려한 한류를 통한 국위선양도 좋지만 이런 조그마한 식당을 통해서도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다는 사실이 느껴지는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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