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을 넘어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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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넘어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져라
연재 자영업 성공시대를 열어라2 - 종합 위생관리 전문 기업 (주)올크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3.24 15:4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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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창업 후 3년 이내에 폐업하는 자영업자 비율이 70%에 가깝다고 한다. 창업 후 3년이라는 ‘마(魔)의 벽’을 넘는 비결을 알아보고자 올해로 창업 14년 차를 맞이한 ㈜올크린 최계월(47) 대표를 만나 보았다.  

Contents
    1.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들, 해법을 찾아라
▶  2.    부담을 넘어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져라
    3.    경청과 배우려는 마음이 성공의 비결

14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위생관리 용역 회사 창업 

그는 젊은 시절 택시 기사, 우유 배달 등 온갖 직업을 경험했다. 이후 주방세제를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지만 처절한 실패로 끝났다. 절망에 빠져있던 중 평소 친분이 있던 목사님의 조언으로 청소 걸레를 손에 들게 된 것이 (주)올크린의 시작이다. 위생관리용역 회사로 창업한 ㈜올크린은 올해 창업 14년 차를 맞이한다. 이제는 소독방역·시설경비·인재파견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월요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올크린 본사를 찾아가 최계월(47) 대표를 만났다. 최 대표는 창업 초기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창업 후 3년 정말 어려운 시기였어요.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직원들도 하나둘씩 그만두었고, 저 역시 공과금을 내지 못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덕분에 끊임없이 사고하고 도전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회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창업 초기 겪는 어려움은 창업자라면 누구나 겪는 당연한 일이며, 회사를 경영하는 동안 늘 어려움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그것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느냐, 아니면 실패의 근거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린다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꿈을 주는 것이 최고의 인사 관리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인사 관리’이다. 몇 해 전 작은 커피숍을 운영 중인 지인이 아르바이트 직원을 다루기가 어려워 하루종일 혼자 일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창업자들에게 사업을 함께할 동료를 선발하고, 그들과 협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최 대표는 직원들에게 꿈을 주고 미래를 그려 주는 것이 최고의 인사 관리라고 말한다. “회사가 어려울 때도 직원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년 이맘 때면 회사 매출이 얼마나 될 거야, 그때 0 0 씨는 어느 자리에 있을 거야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혹자는 현실과 다른 제 말에 냉소를 날렸지만, 저와 꿈을 공유하는 직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을 위한 교육과 복지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인드 교육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이 업무 시간에 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을 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자 회사를 위한 일이라는 믿음 때문에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주)올크린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영방침과 소통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인정받아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하라”

그는 후배 창업자들에게 시야를 넓혀 부담과 부딪쳐 보라고 조언한다. “처음 위생용역을 시작했을 때, 건물 외벽 청소 의뢰가 들어왔어요. 처음 겪는 일이라서 두려움이 앞섰지만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에 의뢰를 받아들였습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하는 것이 사업을 할 때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는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매출이 늘기 시작할 때 찾아오는 ‘성공의 덫’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매출이 커지고 영업 이익이 늘어나면 절제하지 못하고, 돈을 함부로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매출이 10억 원이면 빚이 10억 원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최계월 대표는 인터뷰 내내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 이 순간 어려움과 마주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어떤 전략보다 마인드를 우선으로 여긴 최 대표의 ‘마인드 경영’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법을 찾아봤으면 한다.           
강민수 기자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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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성 2017-03-28 22:10:30
넓은 마음을 품은 사장님 입니다. 도전한 마인드를가지고 희망을 얻고. 또 주위사람에 희망을 주시면서 인도 하시고. 같이 은혜로운 세계에서 은혜를

돼지 2017-03-28 22:07:02
좋은마인드네요~

갈비뼈 2017-03-28 19:49:57
한 기업체를 이끌어 간다는게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죠~
회사에 몸담은 직원들과 더불어 그 가족들의 생계도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일텐데요
어깨가 무거우시리라 짐작이 됩니다~ 최대표님의 마인드를 본받아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날들일 듯 합니다. 회사도 복되고 직원들도 복되길 기원합니다.

도토리 2017-03-28 19:39:31
최대표님 멋지세요~^^
화이팅 입니다~(^..^)

ggdbwl667 2017-03-27 07:20:17
올크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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