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목포 시민을 위한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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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목포 시민을 위한 성경세미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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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지난 9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동전주교회에서 가졌던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주지역에 복음의 결실을 맺는 역사가 있었다.
18일(월)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자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예배당을 채웠고, 가판전도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 가족이나 직장동료를 통해 초청받은 사람들 등 5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매일 저녁 말씀을 들었다.
행사를 진행한 김선영(동전주교회) 목사는 에스더가 왕후의 의복을 벗고 재를 무릅쓴 모르드개의 마음을 받아 왕 앞에 나갔을 때 생명의 역사가 있었다며 “형편 속에 갇혀 자신을 보호하는 마음의 의복을 벗고 하나님의 의를 담대히 전하자”는 마음으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형제 자매들은 복음을 전하는 데에 담대하지 못했던 마음을 돌이키면서 주간 기쁜소식 신문, 소책자 등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 성경세미나에 초청하였고, IYF 대학생들도 공원, 백화점 등에서 공연을 하며 집회 소식을 알렸다. 특히 전북지역 합창단원들은 한 달 전부터 주 2회씩 모여 온 마음을 쏟았다.

◐… 강사 김성훈 목사는 매시간 베드로에 관하여 말씀을 전했다. 육신과 땅에 속해 있던 베드로의 마음을 하늘, 곧 본향으로 이끄신 부분에 관하여 설교하며 “우리는 영원한 본향을 향하여 나아가는 나그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설교에 큰 감명을 받아 마음을 열었는데, 중화산동에서 참석한 양한례(45세) 씨는 “목사님의 말씀 중 ‘나그네’라는 말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고, 이 세상의 삶은 아무것도 아니고 자녀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듯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직장동료의 초청으로 참석한 전익권(44세, 서신동) 씨는 15년 동안 아내의 권유로 교회에 다녔으나 성경에 대해 풀리지 않는 마음을 안고 여러 집회를 찾아다녔었는데, 이번에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하나님이 크신 분임이 느껴지고 자신의 마음이 바로 사단 자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 또 많은 참석자들이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았는데, 가판전도를 통해 참석한 배진아(48세, 효자동) 씨는 “강사 목사님의 설교 중에 그 삶 속에서 역사하신 간증을 들을 때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읽었지만 이번 집회 기간 동안 신앙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말씀들을 접하게 되었고, 또한 늘 죄인일 수밖에 없다고 배웠는데 신앙상담을 통해 예수님이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놓으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 참석자 대부분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처 설명해 주지 못한 부분까지 먼저 깨닫는 것을 보면서 이번 집회에 하나님이 크게 일하심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형제 자매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그리고 우리의 본향은 이 땅이 아닌 하늘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참된 기쁨과 소망은 복음뿐임을 알게 된 은혜로운 집회였다고 말했다.

목/포

9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목포시민문화회관에서 강대석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19일(화)부터 시작된 집회에는 40여 명이 새롭게 참석하였다. 이번 집회에는 광고 플래카드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들, 형제 자매들의 가족, 그리고 그동안 교회와 함께하지 못했던 형제 자매들이 주로 참석하여 전체 400석이 되는 집회 장소를 매일 가득 채웠다. 또 단기선교사로 나가 있는 대학생의 어머니가 이번 집회에 참석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는 일도 있었다.
강사 강대석 목사는 “우리는 우리의 것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것을 들고 나아가 죄 씻음을 받아야 한다”는 복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집회를 위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했는데, 그동안 늘 형제 자매들이 진행하는 것을 구경만 했었다며 “직접 마음을 모아 복음의 일에 함께하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인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지역 교회 전체가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집회를 계기로 하반기 목포지역에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된다.

동전주/ 조원미, 목포/ 고미란
정리/ 박인주 기자 goodnews7@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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