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 제대로 정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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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 제대로 정리하셨나요?
[생활정보] 소재 다양한 겨울옷 보관 방법 알아보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3.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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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절반이 훌쩍 지난 요즘, 한 낮에는 ‘봄옷을 꺼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햇볕이 따뜻하다. 그렇다고 당장 겨울옷을 넣어버리기에는 애매한 날씨이지만 머지않아 옷장 깊은 곳으로 넣어 두어야 할 겨울옷 보관법을 소개한다.
겨울철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패딩’은 우선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중성세제를 이용한 손빨래가 기본이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오일이 충전재 코팅 기름기를 제거해서 보온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손빨래시 간혹 정전기 방지를 위해 섬유유연제를 넣기도 하는데 섬유유연제 역시 기능성을 떨어뜨리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옷걸이를 이용하지 않고 살짝 접어서 보관해야 충전재가 아래로 뭉치지 않아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모직 코트의 경우 드라이클리닝한 후 반드시 세탁 비닐은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기름기를 날리고, 그 후 옷을 뒤집어 걸어 옷장에 보관해야 한다. 비닐 커버를 그대로 씌워 놓으면 습기가 차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어 옷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니트류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넣고 3분 정도만 담궈 두었다가 손으로 눌러서 헹군 후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제거한다. 보관할 때에는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은 후 돌돌 말아 놓아야 구김없이 잘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겨울옷은 조금만 신경 써서 보관하면 다시 돌아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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